인사팀장의 비하인드 스토리 - 직장인, 취준생, 3모작 도전의 체험 인사이트
박창욱 지음 / 행복에너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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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입장에서 보면 인사과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어떤 사람을 뽑느냐에 따라

기존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업무에 대한 질이 확~ 달라지니까...

20년이상 지금일을 하고 있는 나로써 내가 인사 담당자는 아니지만

면접을 보러 오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고, 그 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 사람의 분위기만 봐도 희안하게 저 사람이랑은 같이 일할것 같다.

아니 저사람은 영 아니야~ 라는 감이라는게 생겼다.

그래서 사람들은 보는 눈이 대게 비슷한가보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요즘 사람들은 예전 내가 일할때랑은 마인드가 너무나 다르다.

같이 일하는 직원들중에 가장 곤란한 사람이 자기 혼자 잘난줄 알고

자기 혼자만 일을 꽉 움켜쥐고 대화도 안통하는 사람이다.

커다란 실수로 조직에 큰 피해를 주고 도저히 같이 일 못할것 같아

퇴사를 권고해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그런 사람들은 보기만 해도 고구마

100개를 먹은듯 답답하다. 한번 뽑은 사람은 쉽게 그만두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사부에서 특히 인재를 보는 시각은 정말 중요한것 같다.

나도 한때 그런 생각을 했다 좋은 일자리에 이력서를 내는데 경쟁률이 이렇게

심한데, 회사에서는 이렇게 많은 이력서를 일일이 읽어보기는 할까?

도대체 담당자들은 어떤 기준으로 합격자를 가려낼까?

정말 어찌보면 예전의 점수를 기준으로 합격자를 가려낸때가 더 쉬웠을것 같다.

지금은 점수보다는 그 사람의 히스토리와 스펙이 더 중요하니

이력서 몇장으로 회사와 맞는 사람을 가려내는 안목을 가진 사람이 꼭 필요하다.

이제는 100세 시대 인생 이모작도 부족하다 삼모작을 준비하고 대비해야한다.

나 자신을 상품으로 가꾸어야 한다는건 정말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발상이다.

지금 직장을 그만두고 나서 무슨일을 하면서 먹고 살면 좋을까라는 생각만

했지 나를 발절시키고 만들어갈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않은것이다.

자격증을 따고 무언가 새로운걸 배우고 다 좋다. 하지만 나 자신을 가꾸고

체력을 키우고 건강을 지키는게 제일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퍼뜩든다.

내가 준비되지 않으면 어떤 좋은 기회가 와도 해낼수가 없다.

역시 인생에서 멘토가 꼭 필요한 이유를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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