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 마케팅 - 1대1 맞춤형 팬덤 마케팅의 시대가 왔다
니시구치 가즈키 지음, 이주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마케팅이라는 단어는 지금 내가 하는 일이랑은 전혀 상관이 없는

용어이지만, 사람일이라는게 어떻게 될지 모르니 마케팅의 흐름을

알아두면 나중에 언젠가는 도움이 되겠구나 싶어 책을 한번 읽어 볼

생각을 하게 된것 같다.

역시, 전혀 접해보지 못한 단어들에 첫장부터 난감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느정도는 마케팅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작정했으니

이해보다는 개념만 잡아가자는 생각으로 한 장 한장 책장을 넘기며

읽어갔다.

나는 이때까지 구매자의 입장에서만 있었지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전혀

생각해 보지 못었던것 같다.

충성고객을 만들기 위해 이렇게까지 많은 생각을 하고 자료들을

만들고 분석하고 있을꺼라는건 전~혀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게 사실이다.

물론 이 책은 저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반영되었고 책의 모든

내용이 다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을것이다.

유명하고 나도 잘 아는 한번은 구매해봤던 제품이 나올때는 아~

나도 이런 광고 때문에 이 제품을 접했는데.. 고객의 심리를 이렇게

잘 알고 접근을 하고 있구나.. 새삼 놀라운 마음이 들던것 같다.

저자는 고객 피라미드를 5단계로 정리하고 있다.

1. 충성고객 2. 일반고객 3. 이반고객 4. 인지.미구매 고객

5. 미인지 고객이 그것이다.

다섯단계의 고객에게 어떻게 접근하고 미인지고객을 충성고객으로

만들 수 있을지 얼마나 고민을 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여러방면으로

접근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지도 잘 알게 되었다.

한번씩 인터넷으로 광고나 물건들이 휙휙 지나갈 때 정말로 책 소개에

있던것처럼 이건 꼭 사야돼~ 라는 마음을 가진 제품이 몇 개 있었는데

이런 치밀한 마케팅 계획아래 상품에 대한 광고나 노출이 되어 있다니

새삼 다시한번 그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해본다.

나중에 혹시나 지금 하는 일을 하지 않고 마케팅이 필요한 일을 하게

된다면 저자의 바람대로 좋은 지침서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가지면서 책을 읽었다. 물론 지금은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을 하다보니

책이 지루한 감이 없지는 않았다. 용어들이 너무나 생소했기 때문에...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책을 읽어내려갔던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몰랐던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니 이 또한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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