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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 싱글 2집 Destiny
인피니트 (Infinite) 노래 / 울림 엔터테인먼트(Woollim) / 201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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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번호 001-A242726775에요!!! 엽서카드 꼭 성규로 보내주셨으면 좋겠어요!!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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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 정규 3집 Chapter 1 'Dream Girl: The misconceptions of you' - CD+화보집(64P)
샤이니 (SHINee)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주문번호 001-A547536835에요!!!!!! 사진 모두 온유로 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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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가지 소원 채우리 저학년 문고 48
이성자 지음, 유기훈 그림 / 채우리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어린 한모가 자신의 `레모라`를 물리치기 위해 벌이는 사투가 진지하면서도 귀엽게 잘 묘사되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문고임에도, 우리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양서이다. 부모가 읽고 아이에게 선물할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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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잊고 있던 나의 좋은 벗을 만났다. 바로 '딱 한 가지 소원'을 통해서 였다. 오래전 잊고 있었던 내 안의 '레모나'가 살짝 미소지으며 고개를 내밀었다. 레모라를 쫓아내기 위해 비밀의 열쇠를 찾아가는 한모를 따라가다보니, 어느 사이 나도 기억 저편에 있는 어릴 적 세계로 빠져들게 되었다. 그리고 어렴풋이 내 안의 '레모나'를 쫓아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기억들이 떠올랐다. 한모를 보며 입가에 피식 웃음이 새어 나왔다.

 

  한모가 레모라를 쫓아낼 진짜 비빌을 찾아내려 동해로 떠날 때 나도 모르게 한모에게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궁금증에 꿀꺽 침을 삼키기도 했다.

  이 책은 초등학교 저학년 문고임에도 불구하고 아동 및 청소년기는 물론이고 성인에게도 좋은 동화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만이 안고 있는 나만의 레모라를 가지고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대학에서 유아교사를 양성하는 교육자로서 오랜 만에 마음의 치유를 위한 양서를 만나게 되어 기뻤다. 이 동화는 자기 자신조차도 어찌할 수 없이 경험했던 혼자만이 겪는 아픔을 당당하게 맞서 스스로 극복하려하는 한모의 노력들이 앙증맞고 귀엽기까지 하다. 나는 이 동화를 가지고 유아예비교사들에게 '내 안의 레모라' 찾기와 레모라 다스리는 방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상상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레모라'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다시 놀랐었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들과 '내 안의 레모라' 찾기와 다스리기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가 생각하는 훨씬 어린나이부터 아이들은 '레모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기도 했다. 

 

  자, 그럼 한모를 따라 여행을 떠나볼까?

 

 

 

 

  "움직이는 건 정말 싫은데......"

  "내가 그네 태워 줄게. 태권도 가지 마!"

  "레모라가 가지 말라고 했다니까."

 

  "선생님 배가 아파요."

  "너 때문에 체육시간이 엉망 됐잖아!"

  "그러니까 배 아프다고 했잖아."

  "그럼, 끝까지 아팠어야지!"

 

 

 

 

 

 

  "혹시 외삼촌은 레모라가 뭔지 알고 있어?"

  "어떻게 하긴, 그 레모라를 쫓아 내야지!"

  "날 움직이지 못하게 할 건데?"

  '외삼촌 말대로 레모라를 쫓아 낼 거야. 그런데 비밀을 어떻게 찾지?'

 

 

 

 

 

 

  "오늘도 편하게 쉬면 좋잖아!"

  "싫어! 태권도 갈 거야."

  "가지 말라니까!"

  '주희가 나타나자 레모라가 사라졌어. 레모라는 여자를 무서워하나봐.'

  "레모나, 두고 봐. 널 쫓아 내고 말 테니까!"

 

 

 

 

 

"너, 너는 여자를 무 무서워 하잖아."

"웃기지 마!"

"우산도 무서워하잖아!"

"웃기지 말라니까!"

레모라가 한모의 도복 끈을 잡고 놓아 주지 않았습니다.

여자인 주희가 나타나도 소용없었습니다.

"여자를 무서워하는 게 아니잖아."

 

 

 

 

 

"이렇게 많은 종이고래를 어디에 쓸 거니?"

"비밀의 열쇠를 찾아 내려고......"

"감히 나를 쫓아 낼 비밀의 열쇠를 찾겠다고?"

"제발 내 몸에서 나가줘. 난 부지런한 아이가 되고 싶어."

 

 

 

 

 

 

 

"어디 가려고?"

덜컥, 레모라가 한모 옷자락을 움켜잡았습니다.

"와, 언제 이렇게 많이 만들었지?"

종이고래를 꺼내 보는 주희 입이 동그랗게 벌어졌습니다.

"으으으으."

레모라의 비명소리였습니다.

 

 

 

 

 

 

한모는 미리부터 파란 색깔의 수영복, 파란 안경, 파란 모자 등

온통 파란색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결투? 누구와 할 건데?"

"비밀이에요."

"자, 받아라!"

한모가 종이고래를 레모라 앞으로 던졌습니다.

"크크크, 그따위가 뭐란 말이야?"

레모라는 꿈쩍도 안 했습니다.

 

 

 

 

 

 

바로 그때, 번개가 스치는 것처럼 아주 오래전 일이 눈앞에

아른거렸습니다.

"진짜 비밀을 알아냈어!"

"그렇담 결투를 신청해야지!"

 

 

 

 

 

 

"게으름뱅이 한모가 웬일로?"

"와우, 한모 멋진데!"

편안하게 앉아 바람 쐬는 상상을 하며 도망칠 기회를 엿보는데,

눈앞에 커다란 레모라 그림자가 아른 거립니다.

'아휴, 내가 또 왜 이러지?'

엉뚱한 생각에, 한모는 픽 웃었습니다.

 

한모의 도복 끈을 살짝 풀어 물고 달아나는 번개.

그리고 장난스러운 개구장이 처럼 귀여운 한모의 모습도

재미나게 그림으로 표현되어 더욱 동화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마력이 있었다.

책을 읽다 가끔 쉬며, 한모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미소짓기도 했다.

 

용기내어 레모라를 쫓아내기 위해 비밀을 찾아 낸

어린 한모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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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만에 잊고 있던 나의 좋은 벗을 만났다. 바로 '딱 한 가지 소원'을 통해서 였다. 오래전 잊고 있었던 내 안의 '레모나'가 살짝 미소지으며 고개를 내밀었다. 레모라를 쫓아내기 위해 비밀의 열쇠를 찾아가는 한모를 따라가다보니, 어느 사이 나도 기억 저편에 있는 어릴 적 세계로 빠져들게 되었다. 그리고 어렴풋이 내 안의 '레모나'를 쫓아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기억들이 떠올랐다. 한모를 보며 입가에 피식 웃음이 새어 나왔다.

 

  한모가 레모라를 쫓아낼 진짜 비빌을 찾아내려 동해로 떠날 때 나도 모르게 한모에게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궁금증에 꿀꺽 침을 삼키기도 했다.

  이 책은 초등학교 저학년 문고임에도 불구하고 아동 및 청소년기는 물론이고 성인에게도 좋은 동화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만이 안고 있는 나만의 레모라를 가지고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대학에서 유아교사를 양성하는 교육자로서 오랜 만에 마음의 치유를 위한 양서를 만나게 되어 기뻤다. 이 동화는 자기 자신조차도 어찌할 수 없이 경험했던 혼자만이 겪는 아픔을 당당하게 맞서 스스로 극복하려하는 한모의 노력들이 앙증맞고 귀엽기까지 하다. 나는 이 동화를 가지고 유아예비교사들에게 '내 안의 레모라' 찾기와 레모라 다스리는 방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상상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레모라'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다시 놀랐었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들과 '내 안의 레모라' 찾기와 다스리기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가 생각하는 훨씬 어린나이부터 아이들은 '레모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기도 했다. 

 

  자, 그럼 한모를 따라 여행을 떠나볼까?

 

 

 

 

  "움직이는 건 정말 싫은데......"

  "내가 그네 태워 줄게. 태권도 가지 마!"

  "레모라가 가지 말라고 했다니까."

 

  "선생님 배가 아파요."

  "너 때문에 체육시간이 엉망 됐잖아!"

  "그러니까 배 아프다고 했잖아."

  "그럼, 끝까지 아팠어야지!"

 

 

 

 

 

 

  "혹시 외삼촌은 레모라가 뭔지 알고 있어?"

  "어떻게 하긴, 그 레모라를 쫓아 내야지!"

  "날 움직이지 못하게 할 건데?"

  '외삼촌 말대로 레모라를 쫓아 낼 거야. 그런데 비밀을 어떻게 찾지?'

 

 

 

 

 

 

  "오늘도 편하게 쉬면 좋잖아!"

  "싫어! 태권도 갈 거야."

  "가지 말라니까!"

  '주희가 나타나자 레모라가 사라졌어. 레모라는 여자를 무서워하나봐.'

  "레모나, 두고 봐. 널 쫓아 내고 말 테니까!"

 

 

 

 

 

"너, 너는 여자를 무 무서워 하잖아."

"웃기지 마!"

"우산도 무서워하잖아!"

"웃기지 말라니까!"

레모라가 한모의 도복 끈을 잡고 놓아 주지 않았습니다.

여자인 주희가 나타나도 소용없었습니다.

"여자를 무서워하는 게 아니잖아."

 

 

 

 

 

"이렇게 많은 종이고래를 어디에 쓸 거니?"

"비밀의 열쇠를 찾아 내려고......"

"감히 나를 쫓아 낼 비밀의 열쇠를 찾겠다고?"

"제발 내 몸에서 나가줘. 난 부지런한 아이가 되고 싶어."

 

 

 

 

 

 

 

"어디 가려고?"

덜컥, 레모라가 한모 옷자락을 움켜잡았습니다.

"와, 언제 이렇게 많이 만들었지?"

종이고래를 꺼내 보는 주희 입이 동그랗게 벌어졌습니다.

"으으으으."

레모라의 비명소리였습니다.

 

 

 

 

 

 

한모는 미리부터 파란 색깔의 수영복, 파란 안경, 파란 모자 등

온통 파란색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결투? 누구와 할 건데?"

"비밀이에요."

"자, 받아라!"

한모가 종이고래를 레모라 앞으로 던졌습니다.

"크크크, 그따위가 뭐란 말이야?"

레모라는 꿈쩍도 안 했습니다.

 

 

 

 

 

 

바로 그때, 번개가 스치는 것처럼 아주 오래전 일이 눈앞에

아른거렸습니다.

"진짜 비밀을 알아냈어!"

"그렇담 결투를 신청해야지!"

 

 

 

 

 

 

"게으름뱅이 한모가 웬일로?"

"와우, 한모 멋진데!"

편안하게 앉아 바람 쐬는 상상을 하며 도망칠 기회를 엿보는데,

눈앞에 커다란 레모라 그림자가 아른 거립니다.

'아휴, 내가 또 왜 이러지?'

엉뚱한 생각에, 한모는 픽 웃었습니다.

 

한모의 도복 끈을 살짝 풀어 물고 달아나는 번개.

그리고 장난스러운 개구장이 처럼 귀여운 한모의 모습도

재미나게 그림으로 표현되어 더욱 동화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마력이 있었다.

책을 읽다 가끔 쉬며, 한모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미소짓기도 했다.

 

용기내어 레모라를 쫓아내기 위해 비밀을 찾아 낸

어린 한모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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