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맨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7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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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도 내용도 필력도 캐릭터도... 모두 매력적이다. 두꺼운 책장이 술술~ 퇴근 시간이 기다려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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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형사 피터 다이아몬드 시리즈 1
피터 러브시 지음, 하현길 옮김 / 시공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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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피터 러브시, 드디어 출간! 역시 플롯의 제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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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명탐정 외젠 발몽
로버트 바 지음, 이은선 옮김 / 시공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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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탐정, 뭔가 특별하다! 명탐정이라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뽐내며 '멋지게' 범인을 잡고 사건을 해결하는 게 보통인데, 외젠 발몽은 뽐내는 건 똑같이 하지만 멋지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첫 단편부터 어처구니없는 실패담으로 시작하니까. 게다가 가난에, 영국 공직자들의 괄시에, 이루 말할 수 없는 난관들을 쿨하게 넘기지만 그 뒤에 감춰진 눈물겨운 노력이라니.... 벌써 뭔가 다른 매력이 솔솔 풍겨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탐정의 매력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는 '당당함'이다. 사건이 성공이든 실패든 외젠 발몽의 입을 통하면 그것은 돈 주고 할 수 없는 값진 경험이자 추억의 부스러기일 뿐이다. 이런 외젠 발몽의 굴하지 않는 유머와 재치, 인간미 풀풀 나는 소박함, 가끔은 감탄스럽기까지 한 총명함과 빠릿빠릿함이 이 단편들 하나하나를 빛나게 만든다. 

뭔가 특별한 탐정을 원한다면, 책과 인간적인 친교(?)를 맺고 싶다면, 외젠 발몽만큼 적당한 친구도 없을 것이다. 스토리 자체의 탄탄한 구성과 골든 에이지 미스터리의 다소 수줍고 고풍스러운 맛은 덤이다. 참, 뒤에 실린 셜록 홈즈 패러디 두 편도 꼭 읽어보시길.... 홈즈 팬이라면 살짝 가슴을 진정시켜야 할 필요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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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아이들
정우영 외 지음 / 글로세움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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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특목고 특목고  왜들 이리도 난리인지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집어들었다.

외고하면 나와는 다른 세계인 것만 같았다.

뭔가 공부에만 매달려서 재미도 없고.... 암튼 다른 세계였다.

하지만 외고 아이들도 우리나라의 보통 고등학생들과 비슷했다.

놀기 좋아하고 가끔은 일탈을 꿈꾼다는 것이....

하지만 역시 다른 점도 있었다.

당연히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이라서 우수하겠지만

공부의 결과 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방법에서도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기숙사 생활을 하며 공부도 열심히하고 놀기도 열심히(?) 노는

그들이 부러웠다.

비록 지금은 조금은 다른 세게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몇 년후에는 같은 세계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나도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외고아이들의 생활을 보면서

간만에 내 자신에 대해 돌이켜 볼 수 있었던 계기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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