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4 - 몽골 중국 티베트
한비야 지음 / 금토 / 1998년 12월
평점 :
품절


한비야님의 책은 언제나 읽고 나면 어딘가로 떠나고 싶게 온몸을 근질거리게 만든답니다. 가끔 일상에 지칠때면 떠나고픈 충동이 일곤 하지만 정작 나서려고 하면 여러가지가 자꾸 밟혀서 결국은 실천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매번 한비야님의 책을 통해 알지 못했던 곳을 마음으로 체험하곤 합니다. 어떤 전문적인 여행가이드책이 아니어서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그녀의 책을 무진장 좋아합니다. 다음은 또 그녀가 어디로 떠날지 벌써3부터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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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우라라 5 - 완결
야마다 나리 지음, 하나비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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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야마다 나리... 이 책의 저자 이름을 오늘 처음 제대로 봤다. 만화책을 워낙 좋아해서 무슨 책이든 한번은 펴봐야 직성이 풀리는 나여서 이 책 또한 보게 됐다. 그림은 깔끔하고 예뻐서 마음에 들지만 내용은 솔직히 수준이하였다. 아무리 만화라지만 너무나 과장된 캐릭터들과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이야기 전개가 어디 하나 신선하다는 느낌을 주지 못했다. 만화 그리느라 무척 고생했을 작가에겐 정말 미안하지만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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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900 뽀개기
강지완 지음 / 다락원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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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저 그런 토익책이려니 생각을 했다. 그동안 많은 이름있는 토익책들을 사서 실망감을 맛봤던터라 이것도 그러리라 생각했다. 물론 이 책은 토익문제가 줄줄이 나오는 그런 책은 아니다. 어떻게 토익에 접근해야할지를 얘기하는 방법론적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를 하는데 있어 무조건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공부하고 끊임없이 듣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가를 알게 된다면 1시간을 하고도 10시간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점에 있어 다른 이론서들에 비해 탁월하다. 얼마전에 책을 사고 지금 한창 보고 있는데 다 보고 나면 눈앞이 조금 뚫릴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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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 양장본
법정스님 지음 / 범우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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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글을 쓸때 볼 사람을 염려해두고 말을 고르고 골라 쓴다. 나역시 그렇다. 그렇기에 조금은 과장되고 화려한 수식어구들로 글을 치장하곤 한다. 하지만 법정스님은 <무소유>에서 자신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조금도 숨김없이 자신의 일상과 생각들을 그대로 드러내어 보는 이로 하여금 뭔가 숨은 뜻을 파악하려고 고심하지 않고도 스님의 생각을 마음으로 담을 수 있게 했다. 특히 난을 통해 무소유의 심오한 뜻을 나같은 범인이 이해하는데 전혀 어려움없게 한 것만으로 대단하다는 생각한다. 이 책은 정말 오래전에 쓰여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우리에게 많은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시대를 뛰어넘는 역작'이라는 건 이것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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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 지음, 이영진 옮김 / 진명출판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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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친구가 생일선물로 사준 것으로 처음엔 제목을 보고 무척 가벼운 얘긴줄 알았다. 그때 한참 이 책이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얻고 있었는데도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고 제목만으로 어리석게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처음엔 정말 읽으려고 생각조차 안하다가 어느날 만화책 읽는 기분으로 이불위에 배를 깔고 책장을 폈다.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며 이 진지한 이야기에 점점 빠져들었다.

우리는 살면서 더 큰 한걸음을 내딛기위한 작은 난관들에 부딪칠때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현재가 주는 안정감에 취해 난관을 넘어서면 얻을 수 있는 더 큰 성취감을 애써 외면하는 것이다. 이런 우리들에게 이 책은 머뭇거리지말고 앞으로 나가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인간을 대신한 여러 유형의 쥐들이 나오고, 성취감의 다른 이름인 '치즈'가 등장한다. 정말 짧은 이야기로 모두가 알고 있지만 제대로 말하지 못했던 것을 시원스레 이야기하고 있어 너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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