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 전7권 세트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김번 외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환타지물은 즐겨보는 편이 아니었다. 그동안 몇 편을 읽어봤었는데 너무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 뿐 책이 주는 재미를 조금도 느낄 수 없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말이다. 처음에 '반지의 제왕'을 읽게 된 이유는 이 이야기를 소재로 한 동명의 영화때문이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재밌다고 해서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보러갔다가 3시간의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지루함을 전혀 느낄 수 없을만큼 재밌게 봤었다. 그래서 이 책 또한 읽고 싶다는 강한 욕구를 느낄 수 밖에 없었고, 첫 장을 펴는 순간부터 덮지 못할 만큼 그랬게 쉼없이 책을 읽어버리고야 말았다. 책은 영화보다 재미가 확실히 두배다. 시간상 영화에서 할 수 없었던 많은 이야기들이 마음을 매료시킨다. 재정적인 이유로 빌려서 읽었지만 언젠가 책을 사서 다시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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