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제대로 고르는 법 - 아파트에 속지 않는 33가지 방법
심형석 지음, 김건중 사진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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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중한 자산 아파트를 어떻게 고를까? 고민 될 때 열어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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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읽는 힘 -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안내서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홍성민 옮김 / 프런티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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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작의 힘 사이토 다카시의 책 믿고 읽을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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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으로 행복해지나 - 우리 시대 살아 있는 지성들이 발견한 행복
김형석 외 지음 / 프런티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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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행복해 지기 위해서 살아가갑니다. 그런데 행복이라는 단어는 그렇게 우리 주변에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항상 멀리 있고 잡힐 것 같으면서도 잡히지 않는 그런 감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왜 그럴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어떤 삶을 살아가면 좋을까 고민을 합니다. 어떤 것이 있으면 우리는 행복해 질까요? 약간의 힌트를 얻어 삶을 조금 바꿔 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는 무엇으로 행복해지나]는 자기 분야에서 명인으로 지성으로 알려진 여덟 분의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주제는 단 하나 행복입니다. 철학계의 지성인 김형석 교수의 글을 읽으면서 과연 제가 추구하는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유가 행복의 목적인지 도구인지 분간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제가 살아가는 것에 가치가 어느 곳에 있는지 명확하지 않아서 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인지 더 어렵고 힘든 행복 찾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어령의 말은 실천하기 더 어렵고 힘들 것 같습니다. 배우고 깨우치는 일 그리고 저는 종교가 없는데 종교도 필요할 것 같고요. 강성모 교수의 행복은 두근거림에 있습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추구하는 가치에 두근거림이 있느냐 하는 질문으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문용린은 행복은 습관이라고 말합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음을 항상 열어두고 행복한 기분으로 살아가는 것이지요. 전영의 행복은 관계에 있다고 합니다. 관계를 잘 유지하는 방법은 감사하는 마음이고요 그래서 그는 감사 일기를 쓰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황농문교수는 몰입의 대가답게 몰입하는 것에서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김영순은 나눔을 전성수는 가족을 행복의 근원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자신이 일구어 놓은 것을 기초로 하여 행복의 베이스를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자신의 분야에 정통한 사람들 그리고 사회에서 지성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행복을 찾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 말입니다. 모두 자신이 살아온 길에 그리고 그 울타리에 행복의 도구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저는 이 추측이 맞는다면 행복은 소유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는 것에도, 어떤 목적을 달성하는 일에도 때로는 누군가의 시선에 그렇게 보이는 것에도 행복이라는 감정을 찾아가는 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저 자신이 즐겁게 일하고 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끊임없이 몰두하며 배워나가고 자신을 성찰해 나가다 보면 그 길에 행복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길 모두가 행복이라는 감정을 전해 주는 것도 아니고 어떤 위기 혹은 시련을 겪어나가는 길, 언저리에 잠깐 행복이라는 감정을 담아 두었다가 보여주고, 다시 그런 시련이나 어려움이 왔을 때 이겨낼 힘을 주고 그 것을 넘어서면 다시 행복의 기쁨을 잠깐 혹은 조금 더 긴 시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끊임없이 우리는 자신을 만들고 다독이며 행복에 다가서는 것 같습니다.

 

물질적 가치가 전부도 아니고 자아의 성찰에 의한 가치가 전부도 아니며, 남이 인정해 주는 가치도 행복을 끌어오는 도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오롯이 자신이 느끼는 최고의 행복은 내 자신이 주는 선물이고 지루한 삶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치열하게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만들어 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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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마술 The magic of math 1 -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수학의 바이블 수학의 마술 The magic of math 1
아서 벤저민 지음, 이경희 외 옮김 / 한솔아카데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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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가 나열 되어 있으면 왠지 긴장부터 하게 되는 저여서 수학을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으면 조금 의심이 들지만 그래도 극복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읽어 보고 따라해 보고 합니다. 수학 마술도 그렇게 제 손에서 수학에 좀 더 친근함을 가지게 하고 싶어서 읽어 보고 따라해 보고 하였습니다.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처음부터 숫자의 패턴을 이해하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몇 번을 읽어 보고 직접 손으로 숫자를 적어가면서 하다 보니 앗! 하는 순간이 오네요. 숫자가 가진 패턴이 어떤 규칙을 가지고 배열이 되고 가끔 계산 때문에 머리가 아플 때 손쉽게 암산을 할 수 있는 방법도 배우고 즐거움도 잠시 증명은 좀 어려운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떤 숫자에서 곱하기 더하기 빼기를 하면 생각 했던 숫자를 맞추는 놀이가 있었는데 수학적으로 법칙이 있고 그 것을 증명하는 식도 있었네요. 재미있는 놀이이자 숫자의 마법이 아닐까요?

 

사칙연산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보다 저에게 더 관심을 가지게 한 부분은 경우의 수라는 부분이었습니다. 포커는 잘 모르지만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확률적으로 그 조합이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면 어려운 확률일수록 더 강한 즉 상대를 이길 수 있는 조합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 생활에서 인생역전이라고 하는 로또의 확률은 기사를 통해서 800만 분의 1 정도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 것을 계산하고 뽑아내는 공식은 정말 다른 일상의 경우의 수에도 적용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낮은 확률임에도 끊임없이 로또를 사는 사람들 그 사람들의 마음은 이해 하지만 확률 적으로는 정말 낮은 확률인 것 같아요. 그래도 당첨되는 사람은 있다. 라고 믿으며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랄 뿐이네요.

 

개인적으로 수학에 친근해 지고 싶어서 편하게 읽으려고 했었던 책이었는데 결과는 수학 공부를 다시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재미있는 수학책을 읽고 푸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친절하였다면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풀이나 과정 등에서 오히려 예제 같은 것을 주어서 직접 풀어 보는 방식이 더 설명을 이해하고 따라 하기 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설명으로 증명으로 이어진 글들은 오히려 집중도가 떨어지게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제가 고등학생이었다면 학교의 선생님이 설명하는 것 보다는 훨씬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었을 것 같으나 일반인이 접하고 따라 하기에는 조금 시간을 가지고 생각을 하면서 해야 하니 조금 여유로운 시간을 만들어서 차분하게 한 Chapter씩 풀어 보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지 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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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외로움을 두고 왔다 - 시로 추억하는 젊은 날
현새로 지음 / 길나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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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시와 그 시를 읽고 담은 하나의 에세이 그리고 마무리로 사진을 담아낸 책의 구성은 특이하지만 간결하고 아름답습니다. 작지만 강한 메시지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인상적이었다고 해야 할까요? 시인의 시는 짧지만 강렬한 삶의 일편을 보여 주는 것 같았고, 자신의 인생을 회고하고 생각하는 작가의 글은 제 인생은 아니지만 그렇게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인생을 연결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작가로서 저자는 그에 맞는 사진을 담아 시와 에세이의 이미지를 깊게 기억하게 만드는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먼저 책에서는 시를 읽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조금 접해본 시와 새로운 시 그리고 그 속에서 인생의 구절을 담아내는 저자의 한 구절은 제가 시를 읽으면서 인상 깊게 받아들인 구절이 그렇게 맞아들었을 때 느껴지는 공감이 있었습니다. 오규원의 시 순례의 서에서 저는 이 한 구절이 들어 왔습니다. “ 바람이 분다. 살아봐야겠다.” 이 구절을 작가는 사는 동안 많은 바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마침 저도 그런 생각을 했거든요. 바람이 있기에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을요. 세상이 어지럽고 힘들어도 봄 볏의 따뜻한 바람을 기다리고, 날선 바람 속에서 옷깃을 여미면서도 버티며 살아가던 그런 시간들 말입니다. 아직 힘든 고비의 삶을 살았다고 느끼기에 부족하다고 생각되지만 그런 바람이 왔을 때마다 우리는 따스하게 감싸는 그런 포근한 바람을 기다리며 사는 것이 아니었을까요?

 

조용한 개선이라는 장석주의 시에서는 저자는 나는 참혹하게 살고 싶었네에 밑줄을 그어 놓았다고 했습니다. 저와는 다른 해석이지만 참혹한 그 시절의 기억이 지금을 살아가는 힘을 만들어 주기에 그런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제 생각입니다. 저자는 가난한 시절과 다이어트를 하는 현재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역시 같은 시를 읽으면서도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 그 것이 좋은 시가 아닐까요?

 

작가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시 속에서 작가의 인생과 같이한 사진을 보았습니다. 어떻게 살아온 인생인지 어떤 책에 어떤 시에 인생을 살아갈 힘을 받았는지 조금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인생에서도 그렇게 한 줄 한 줄이 쌓이면서 저의 인생에도 추억이 쌓이겠지요. 엄마의 마음으로 남긴 후기에는 또 다른 여인으로서의 삶이 느껴집니다. 저보다 조금 빠른 시대를 살았던 작가의 삶과 지금의 제 삶에서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책을 들고 있는 순간순간의 기억을 더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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