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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는 성질 죽이기 - 행복하고 싶으면 분노를 조절하라!
로널드 T.포터 에프론 지음, 전승로 옮김 / 다연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화를 내는 것과 분노하는 것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성적으로 내가 기분이 나쁘고 그 상황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는 것을 화에 가깝다고 하면, 분노는 이성적으로 자신을 잃어버릴 정도로 자신의 감정과 행동이 억제가 되지 않는 상황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욱하는 성질 죽이기는 분노에 대한 여러 가지 유형과 그 것을 예방하기 위한 평상시의 생활 방식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분노의 유형 중에 저와 연관이 있고 아니면 제가 잘 저지르는 실수 등을 생각하면서 책을 읽었더니 많은 부분에서 욱하는 분노조절 장애의 형태를 조금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보복 운전도 그렇고 화 김에 불을 지르는 사람도 그렇고 분노가 가져오는 사회생활에서 그 사람에게 미칠 피해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욱하는 성질이 있는 사람이라면 몹시 괴롭고 고통스럽고 잔혹하고도 외로운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주기적으로 이성을 잃는 다는 것은 인생구조와 자신의 존재 자체를 파괴하는 일이다. Page 36
분노는 자신의 삶을 파괴하는 행위가 되면 사회생활 속에서 많은 사람들의 기피 대상이 되고 때로는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져오는 개인 생활의 파괴 역시 무시하지 못할 것이 되었습니다. 이를 다스리고 통제하면서 좀 더 편안한 생활 아니 정상적인 자신의 감정과 이성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적절하게 화를 내는 법을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저자가 말하는 분노의 유형을 살펴보면 돌발성 분노, 잠재적 분노, 생존성 분노, 체념성 분노, 등이 있다고 합니다. 돌발성 분노는 말 그대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으로 그 예방법은, 갑작스런 행동이기는 하지만 고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는 것에서 시작을 합니다. 내 자신을 통제할 수 있고 조절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이 경험한 돌발성 분노에 대한 억제상황에 대한 기억을 자꾸 떠올리며 그렇게 예방을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잠재적 분노의 원인은 자신이 불공평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생각에서부터 시작을 한다고 합니다. 불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고 이로 인해 마음속에 쌓여있는 분노가 계속 존재 한다는 것이 지요. 예방법은 스스로 선택권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마음을 평안하게 만들어 주는 쪽으로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생존성 분노는 자신의 생존이 위협을 받았을 때 발생하는 분노로 정말 자신의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었는지, 자신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을 해보아야 하고 이런 생각이 역시 예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체념성 분노는 무엇을 해도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하는 분노입니다. 예방법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으면 된다고 합니다.
요즘 우리 사회는 분노가 자주 표현이 되는 사회인 것 같습니다. 보복 운전이 대표적이 예이고, 여기저기서 벌어지는 말다툼 때로는 폭력, 국가 대표 선수의 후배 폭력 등 사회가 전반적으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그로 인해 자신의 인생에 큰 오점을 남기며 때로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욱하는 성질이라 말하는 분노는 어려운 사회일수록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생존에 대한 두려움 때로는 무엇을 해도 되지 않는 다는 체념성 분노가 이 사회를 지배하기 전에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조절하는 그런 사람이 먼저 되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