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스트레스 없는 일 년 - 일상에 지친 나를 위한 52주 힐링 가이드
질 디드리슈 지음, 김정은 옮김 / 허니와이즈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평생을 달고 살아야 하는 스트레스 어떻게 하면 줄이고 내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고 있을까요? 많은 책을 읽어 보고 심리적 안정을 취해보라는 조언도 들어보고 때로는 수다를 떨어 보기도 하고 때로는 혼자 좋아하는 웹툰을 보면서 시간을 흘려보내기도 하지만 그런다고 스트레스의 무게가 줄어드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현실로 돌아가야 하는 그 시간을 느낄 때 더 많은 스트레스가 밀려오는 것을 막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방법을 찾아보지만 신통치 않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좀 신기한 책을 만났습니다. 컬러링 북 같기도 하고, 요가 책 같기도 하고, 향좋은 차를 이용한 치료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때로는 명상을 강조하는 책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 스트레스에 유익할 것 같은 많은 방법들로 가득한 이 책은 어쩌면 하나하나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내 몸에 무언가 유익한 것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단편적인 방법이 아닌 일년을 한 주에 진행해야 할 조언들을 담고 있어서 책이 전하는 방법만 따라 해도 조금은 나를 위해 무언가 해주었다는 위로와 안도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책에서 느끼는 신기한 점은 샤워를 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주차별로 다른 방법을 제시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샤워를 하는가에 따라 정말 내 몸에 득이 될 것 같은 느낌이거든요. 한 번 따라해 보시면 어쩌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강조하는 것은 명상법. 자세를 어떤 자세를 유지할 것인가 그리고 어떤 호흡을 할 것인가에 대한 포인트가 있었는데 읽는 동안 그냥 따라 하기만 해도 조금 안정되는 느낌! 사람의 호흡도 일 분당 어느 정도 호흡을 해야 가장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지, 호흡을 할 때 입으로 내쉬는 숨과 코로 내쉬는 숨과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복식호흡을 강조하는 부분도 있고요.

 

또 다른 특색은 컬러링입니다. 만다라 모양의 컬러링을 통해 힐링의 타임을 가질 수 있는 것이죠. 매주 다른 그림을 어떤 방법으로 그리느냐에 따라 자신이 느끼는 감정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반에 있는 폭포를 상상하며 그리는 그림은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위에서 아래로 물줄기를 그리는 행위자체 만으로도 무언가 깔끔하게 정리 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 하나 더 요가와 같은 몸을 풀어주고 이완시켜주는 동작을 주차 별로 다르게 움직이면서 몸의 이완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이어트 음식에 관한 부분은 약간 생소한 것들이 있어서 우리 식탁에서 활용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과일 위주의 식탁, 원푸드 데이 같은 활동은 한 번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간단한 조리법이 있어 식재료를 구할 수 있다면 시도해 보아도 괜찮을 것 같고요. 그리고 차와 향기를 이용한 미각과 후각을 이용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많이 알고 있는 방법이기는 하나 이 책에서 소개하는 것 중에는 많이 새로운 것이 많았답니다.

 

항상 달고 다니는 스트레스 주차별로 추천하는 행동을 따라하면서 조금이라도 여성에게 맞는 자신을 위한 그런 방법을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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