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서부터 보여지는 서로의 눈치를 살피는 그림에서 내용이 어느 정도 가늠이 간다. 디테일하지만 컬러가 없는 배경에 인물들은 원색을 입어 도드라진다. 단순히 인사를 잘해야해! 라는 것이 아니라 인사를 하기위한 서로의 심리와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 재미있다. 바로 서로의 존재를 인식을하게 되나, 인사를 쉽사리 하지 못하게 된 것은 아이에게도 아이 나름의 이유가, 어른에게도 어른 나름의 이유가 있다. 뻔한 소재이지만 아이와 함께 읽어도,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고 우리들이 매일하는 인사에 대하서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된다. 디테일한 배경에 숨겨진 동네의 모습과 등장인물들의 표정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