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노블이야기걸맞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76번째 여름날의 무지개> 를 보며사람은 모르면 배워야 한다는 말과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는 말이자꾸만 생각이 났다.내가 모르는 세상 속 이야기는 배워야한다.글로든 그림으로든 음악으로든 말이다.보통의 범주를 자주 생각한다.나는 보통의 범주에 속하는 사람인가 생각하다보통의 범주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뻗어나간다.늘 그 생각의 끝에는 긍정보다는 부정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시대가 변했다_라는 말을 자주 들으면서도 약자,소수자에 대한 매정한 사회적 분위기를 보면 정말 시대가 변한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다.성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때 마다 모르는 게 참 많다는 것을 새삼 깊이 느낀다.성=섹스로 받아들이는 것도 성소수자들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는 것도 모두 잘못된 선입견과 편견 탓이겠지.무엇보다 성을 젊은이들의 전유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노인의 인권 따위는 관심 밖이라는 증거가 아닐까?성소수자가 많다고 하지만 사실 가까운 주변에 없기 때문에 내게는 연예인 같은 존재로 느껴지는 기분이다. 그만큼 성소수자들은 드러내지를 않는다.젊은 성소수자들이 나이 들면 시니어 성소수자가 된다. 그 자연스러움을 우리는 망각하며 산다.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것인데도 말이다.종교적인 이유나 질병, 혹은 인구 문제로 성소수자를 대면하면 인정하기 쉽지 않겠지만 다양성으로 보면 혐오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76번째 여름날의 무지개> 는같은 사회에 살면서도 차별을 받고 혐오의 대상이 되는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냈다. 알지 못하는 세상을 배울 수 있어서 거부감 보다는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보았다.보통이 정답이 되어버린 세상 속에서 성소수자가 더이상 약자도 소외자도 되지 않기를 바란다.*@studio_jujube_books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를 작성했습니다.*좋은 책 감사합니다❤️...#76번째여름날의무지개#비테안데숀#이유진#쥬쥬베북스#쥬쥬베#시니어#성소수자#시니어성소수자#로맨틱코미디#차별#다양성#그래픽노블#그림책추천#신간그림책#그림책읽는엄마#그림책좋아하는사람#그림책사랑하는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