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이야기<나의 강아지, 헨>은 주인공 소년이 유기견 보호소에서 만난 강아지 헨을 집으로 데려와 키우면서 겪는 여러가지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기다림과 배려심으로 이겨내 마침내 베스트 프렌드가 되는 이야기 입니다.우리나라는 전국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해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은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해요.그만큼 이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어색하지 않을만큼 흔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흔히 반려동물 키우는 것을 육아와 비교하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한 생명을 책임지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귀여워서, 예뻐서, 외로워서 등 여러 이유로 반려동물을 데려오지만 아기 돌보 듯 손이 많이 가고 귀찮은 일이 많이 생기고 경제적으로도 부담되는 것 등 또 여러 이유로 버리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도 사실입니다.그림책을 보는 내내 헨은 어떤 이유로 유기견이 되었을까? 생각하게 되고 혹시 학대까지 받은 건 아닐지 자꾸 의심되어 마음이 불편했어요.그래도 결국에 좋은 가족들에게 입양이 되어 점점 안정을 되찾고 주인공 소년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기뻤습니다.동물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자신이 사랑을 받는지 학대를 받는지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언어로 말을 하지 못할 뿐 다 느끼고 있어요.행여 느끼지 못한다는 이유로 쉽게 학대하고 함부로 버려서는 절대 안됩니다. 소중하지 않은 생명은 없으니까요.지금도 유기견 보호소에서 두려움과 불안에 떨고 있는 아이들이 어서 좋은 환경 속에서 아픔을 이겨내며 꿋꿋하게 살아가길 바랍니다.인간이 비인간을 함부로 할 권리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책임감 없이는 결코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다는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사람과 동물과의 우정이 때로는 사람과 사람과의 우정보다 더 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수 있는 것은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는 흔들림 없는 믿음을 심어주었기 때문이고요.우리는 헨의 이야기를 통해 동물과 어떻게, 어떤 친구가 될 수 있을지 배울 수 있습니다.* 너와숲(@forwh_u)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나의강아지헨#데이비드맥킨토시#김지연#너와숲#반려동물#유기견#반려견#유기견보호소#생명#책임#그림책추천#그림책신간#그림책스타그램#그림책육아#그림책읽는엄마#그림책좋아하는사람#그림책사랑하는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