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별일 없니? 나무의말 그림책 10
미카 아처 지음, 김난령 옮김 / 청어람미디어(나무의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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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야기

"별 일 없니?" 라는 다정한 인사 한마디로 다니엘과 함께 우리도 봄의 한가운데로 성큼 들어섭니다.

겨울 동안 모두가 멈춰 있었던 것 같은
자연이 깨어 활발하게 움직이는 새봄.
계절이 변했다는 것을 불어오는 바람으로
나뭇가지에 새싹이 돋아나는 것으로
겨우내 보지 못했던 동물들의 움직임으로
우리는 느낍니다.

그러나 실은 자연 속의 시끄러움을
우리는 자주 지나치고 발견하지 못해요.
어른들은 사는 것이 바쁘다는 말로
많은 것을 놓치고 지나치기 일쑤이니까요.

늘 그런 어른들을 잡아세우는 다니엘 같은
어린이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습니다.
얼마나 다행인가요?
변화하고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놓치지 말고
눈에 가슴에 담아두라는 어린이들이 있으니 말이죠.

<다니엘, 별 일 없니?> 는 아름답고 섬세한 콜라주로 봄에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자연의 변화들을 보여줍니다. 아이도 어른도 봄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어여쁜 그림책이에요.

그리고 계절에 따라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다니엘의 반가운 변화로 대변합니다.
별 일이 많은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진정으로 행복을 발견하는 봄날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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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s.of.trees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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