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이야기🏷 생각지도 못한 슬픔 생각지도 못한 기쁨 삶이란 생각지 못한 일들로 가득 찬 숲. 그 숲 깊은 곳으로 너는 걸어가겠지. - 본문 중에서-자고 일어나면 어른이 되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매일 생각하며 어린시절을 보냈다.어른이 된 지금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냐는 물음 앞에 글쎄 하며 고개를 갸웃거리겠지만가끔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다고 스스로 느끼고만다.하늘에 떠있는 쌍무지개를 발견하고서도 무심히 지나치는 어른이 되었다는 것에 소스라치게 놀라고, 응당 어른이라면 남몰래 혼자 우는 부끄러운 일 따윈 하지 않겠지라는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남들 앞에서도 이따금 눈물을 흘리는 나를 발견할 때 무엇이 되었든 그저 다시 시작하고 싶어진다. 삶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그 숲 깊은 곳으로 빨려들어가 헤매다 이제는 삶에 대해, 생에 대해 조금은 알 것도 같다고 시건방을 떨다 여전히 아무것도 모른 채 숲의 한가운데서 헤매고 또 헤맨다.어른들도 자주 길을 잃는다는 것을 이제는 부끄러워 하지 말라고 그림책은 조용히 위로하고 응원해준다.언제고 마음만 먹으면 다시 시작할 수 있는너에게 그리고 나에게.*@bookbank_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좋은 책 감사합니다❤️...#다시시작하는너에게#유모토가즈미#하타고시로#김숙#북뱅크#도서출판북뱅크#네가어른이되었을때#다시시작#나다움#응원#위로#그림책추천#신간그림책#그림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그림책육아#그림책읽는엄마#그림책좋아하는사람#그림책사랑하는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