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이 무엇이냐고 물어오는 아이들에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기란 결코 쉽지가 않았는데요. 그런 아이들에게 동물 친구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공평함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좀더 쉽게 설명해주는 권재원 작가님의 신작 <공평해? 불공평해?>를 만나보았어요.이 책은 아이들이 유치원 또는 학교에 다니면서 교실에서 자주 겪는 억울하고 속상한 상황들에 대해 다루었어요. 동물 친구들이 다툴때마다 '수리 선생님'이 모자를 벗고 '불공평뿅가라얍!' 하고 주문을 외우면 모자에서 신비한 물건이 튀어나오고 그 물건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어요.집에서 딸과 함께 읽으며 내가 보지 못하는 시간에 아이가 느꼈던 불공평한 상황을 이야기 하고 등장인물을 자신과 친구들을 대입해보면서 답답함도 풀고 친구들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공평함 속에는 배려도 녹아있어야 한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어요. 혹시라도 친구들과 다툴 일이 생기게 되면 우리도 '불공평뿅가라얍!' 이라고 주문을 외워보기로 했어요. 주문을 외우다보면 화도 가라앉고 기분이 좋아져 친구랑 안싸우게 될지도 모르니까요.^^*@changbi.picture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좋은책 감사합니다❤️...#공평해?불공평해?#권재원지음#창비#출판사창비#창비출판사#신간추천#책추천#책육아#동화책읽는엄마#동화책좋아하는사람#동화책사랑하는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