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아이들답게 자라나야 마땅합니다.전쟁 속에서도 가난 속에서도 불편한 장애를 가지고 있을지라도 여러 이유로 살던 곳을 뒤로 하고 머나먼 미지의 나라로 떠나는 와중에도.아이들은 아이들답게 천진난만하게 웃고 떠들며 한명 한명 소중한 존재로 대접 받아야 마땅합니다.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아이들은 행복해야 된다는 것을 어른들은 자주 잊고 사는 것 같아요.그리고 내 아이만 행복하면 된다는 무서운 착각에 자주 빠지기도 하고요.이런 어른들 탓에 나랑 다른 너를 밀어내는 아이들도 자주 보입니다.<나 같은 너 너 같은 나>는보통의 범주에 속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편견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혹은 나와는 전혀 상관 없는 투명 인간처럼 생각하는 무서운 무관심으로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아이들은 하나같이 소중한 존재이므로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고, 그러려면 우리들의 편견과 무관심을 어서 빨리 거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전쟁을 하고, 그로인해 피난을 가야하고, 피난을 가다 만난 여러 위험 때문에 장애아가 되는 것.아이들은 스스로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어요.아이들은 스스로 피난을 가지 않았고아이들은 스스로 장애 갖기를 원하지 않았어요.그 어떤 것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한 게 없어요. 이 모든 것은 어리석은 어른들에 의해서 일어난 일이라는 것만 알아도 우리는 우리와 다르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며 그 아이들을 밀어내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나 같은 너 너 같은 나> 표지에 모두가 다른 피부색에 다른 옷차림 다른 자세를 하고 있지만 딱 한가지 같은 게 있어요.우리는 결국 모두 같다는 것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표정. 바로 웃는 얼굴!!🏷 겉모습이 다르게 생겨도, 느끼는 감정은 같아.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은 사람에게 위로와 공감을 보낼 줄 아는 따뜻한 마음들이 많을수록 아이들은 아이들답게 자랄 수 있다고 알려준 <나 같은 너 너 같은 나> 고맙습니다.*@betterbooks.co.k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후기를 작성했습니다.*좋은책 감사합니다❤️...#나같은너너같은나#헬렌도허티글#데이비드로버츠그림#김상미옮김#베틀북#출판사베틀북#베틀북신간#베틀북그림책#그림책추천#그림책육아#다양성#친절#존엄성#다름#공감#나눔#도움#전쟁#이주민#난민#장애#행복할권리#그림책읽는엄마#그림책좋아하는사람#그림책사랑하는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