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를 잃어버린 생쥐를 위해다정한 곰돌이가 도와주는 <생쥐의 팬티>는띠지가 팬티 모양으로 되어 있는아이디어가 번뜩이는 그림책이에요.이 팬티 모양의 띠지를 벗겨야 책장을 넘길 수 있는데 최근에 성교육 수업을 들은 아이가띠지를 보며 팬티를 함부로 벗겨도 될까? 하고서는 조심스럽게 띠지를 내리는 모습이 귀여워슬며시 웃음이 나는 읽기 전부터 즐거운 그림책이었습니다.<생쥐의 팬티> 속에는 다양한 팬티가 등장해요.도토리가 그려진 체크 무늬 팬티,반짝반짝 빛나는 작은별 팬티,조금 젖어 있는 빗방울 무늬 팬티,거꾸로 된 레이스 팬티 등...등장하는 여러가지 팬티를 보며어떤 동물의 팬티일지 퀴즈처럼 맞추면서 보면 재미가 두배가 되어어느새 마지막 장이 펼쳐져 있을 거예요.그림책을 보는 동안 아이는 여러가지 팬티의 주인을 찾기위해 상상력과 추리력을 발휘해서 정답을 맞추니 자신이 똑똑한 사람인 거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해 다같이 박장대소를 했어요.그리고 자신의 팬티를 잃어버린 생쥐를 보며매일 깜빡하는 엄마 이야기 아니냐며'엄마도 팬티 조심해~' 라고 귀뜸하는 아이 때문에 껄껄 웃다가 갑자기 심각해지기도 했습니다.^^그림책을 다 본 후에는세상에 하나뿐인 내가 만든 생쥐의 팬티 꾸미기를 열심히 해보았어요.생쥐도 저도 더이상 무엇이 되었든깜빡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기게 하는 재미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bookgoodcome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좋은 책 감사합니다❤️...#생쥐의팬티#투페라투페라지음#김보나옮김#북극곰#도서출판북극곰#북극곰출판사#놀이그림책#추천그림책#그림책추천#그림책육아#그림책읽는엄마#그림책좋아하는사람#그림책사랑하는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