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식당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02
김신희 지음 / 북극곰 / 202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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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못하는 엄마지만 아이가 잘 먹기를 바라며 최선을 다해 차리는 밥상.
얌얌 쩝쩝 소리내며 맛있게 먹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그건 엄마의 욕심.
빼지 말고 다 먹어라.
푹푹 퍼먹어라.
야채가 몸에 좋은거다.
꿀꺽 삼켜라.
하루라도 실랑이 하지 않는 날이 없는 편식 심한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마녀식당>은 브로콜리라면 질색을 하는
편식 심한 훈이가 주인공이에요.
훈이를 먹이기 위해 정성껏 밥상을 차리는 엄마는 브로콜리며 다른 야채들을 쏙쏙 골라내는 훈이를 보며 화가 화르륵 났다가 결국은 포기하고 그만 먹어도 된다고 해요.
속상한 마음에 밖으로 나온 훈이에게 온 초대장.
다름 아닌 마녀식당으로 초대한다는 초대장이었어요. 겁도 없이 천진하게 마녀식당으로 달려가는 훈이. 마녀식당을 다녀온 뒤로 훈이는 편식하지 않기로 약속을 해요. 도대체 훈이는 마녀식당에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편식을 고친다고 했을까요? 그리고 마녀의 얼굴이 낯설지 않는 것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훈이의 엄마처럼 저도 편식이 있는 엄마라 보면서 많이 뜨끔했지만 아이 앞에서는 뭐든 잘 먹는 척을 하느라 가끔 힘들기도 합니다.
엄마가 먼저 먹으면 조금이라도 잘 먹어주지 않을까 기대하면서요. 이유식도 너무 잘 먹어주던 아이가 커가면서 먹는 재미를 잃은 것 같아 많이 안타깝고 엄마가 맛없게 해줘서 그러나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서 잘 먹여보기 위해 이 방법 저 방법 찾아 헤매며 따라 했었고요.

그림책 속의 훈이처럼
우리 아이도 어느 날 갑자기
편식하지 않고 이것저것 먹어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잘 먹기 위해 실천해 본 나만의 노하우.

1.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한다.
엄마와 함께 요리를 했다는 뿌듯함이 있어서인지, 혹은 부모님이 OO이가 만들어서 더 맛있다고 칭찬세례를 받아서인지 잘 먹었어요.^^
(매번 함께 요리하지 못한다는 단점은 있습니다만^^;)
2. 야채의 형태를 알 수 없게 잘게 다져 볶음밥을
해줍니다.
3.캐릭터 도시락을 만들어줍니다.
(성질 죽이고 영혼을 갈아넣어 만들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전히 편식은 이어지고 있어 더 새롭고 획기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요즘 <마녀식당> 그림책을 보더니
잘 먹어주고 있어 저에겐
너무 고마운 그림책입니다.

*@bookgoodcome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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