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알지 못하는 누군가가 우리집 문을 두드린다면아무 의심없이 활짝 열어줄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언제나 문을 이중삼중으로 잠그고서도 불안해 아이에게 문 함부로 열어주면 안된다고 몇번이고 당부를 합니다.그런 우리에게 변수영 작가님의 <똑똑똑 빌라>는 조금은 안심해도 괜찮을거예요.라고 다독여 주는 것 같은 그림책인 듯 했습니다.어느 날 단감이네 집 창문에 울면서 들어온 한 꼬마. 그 꼬마의 집을 찾아주기 위해 단감이와 빌라에 사는 이웃들이 발품을 팔며 노력합니다.갸우뚱한 문,구불구불한 문,올록볼록한 문,뾰족뾰족한 문,열쇠가 필요한 문,가시 돋친 문.빌라의 모든 문 중에 꼬마의 집은 어떤 문으로 되어 있을까요?그림책을 보다보니 이웃의 얼굴을 모르며 산다는게 삭막하기도 하고 오히려 불안하기도 해서 어느 날 용기를 내어 아이 손에 작은 선물을 들려 이웃의 문을 두드리며 인사를 하러 다녔던 날이 생각났어요.그 후로 이제는 마주칠 때마다 웃으며 인사도 하고 짧은 담소도 나누는 조금은 다정한 사이가 되었습니다.그렇지만 여전히 이웃이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단감이처럼 발벗고 나설 수 있을까? 하는 질문 앞에서는 주저하지 않을까 싶어요.그림책이 좋은 이유는 이렇게 현실과는 다른 따뜻함과 정겨움이 가득하기 때문일테지요.내일은 마주친 이웃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는 정겨운 하루를 보내야겠습니다.*@yrurybooks.p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똑똑똑빌라#변수영그림책#이루리북스#좋은책감사합니다❤️#서평단활동#그림책추천#서평단이벤트#그림책소개#그림책신간#이루리북스미소그림책#그림책읽는엄마#그림책좋아하는여자#그림책사랑하는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