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빨리, 천천히
장후이청 지음, 쉬쾅쾅 그림, 박지민 옮김 / 북뱅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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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때는 시속 10km로,
20대 때는 시속 20km로,
30대 때는 시속 30km로,
40대 때는 시속 40km로,
....
80대 때는 시속 80km로,
시간이 흐른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처음엔 그냥 웃어 넘겼는데 40대에 접어드니 정말 30대와는 다르게 시간이 너무 쏜살같이 흐르는 것 같아 매일을 조바심을 내며 살아갑니다.
이 조바심은 아이를 키우며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아이는 아이의 속도가 있는데 자꾸만 엄마 속도에 맞춰 시속 40km로 달리라고 재촉합니다.
그러니 아이는 얼마나 숨이 차고 마음이 힘들었을까요?

<빨리빨리 천천히>는
'빨리'와 '천천히' 사이에 끼어있는 아이뿐 아니라 어른까지 돌아보게 만드는 그림책 입니다.

매일 아침 빨리빨리 서두르라고 큰소리를 내며 등원 준비를 마치고 마음 급하게 나가다 아이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그러게 천천히 조심히 다녀야지 하며 혼부터 내는 엄마의 말에 아이는 얼마나 혼란스러웠을까요?

밥 좀 빨리빨리 먹으라고 해놓고 목이 메어 물을 마시면 천천히 꼭꼭 씹어먹었어야지 타박부터 하는 엄마의 모습에 아이는 얼마나 짜증이 났을까요?

세상의 시계에 맞춰 살아야하니 어쩔 수 없다고 변명을 해보지만, 역시나 미안한 마음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때로는 빨리, 때로는 천천히.
마음 속에 있는 나만의 시계에 맞춰
사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빠른 것도, 조금 느린 것도
나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 누구나 마음속에 시계가 하나 있단다.
때로는 빨리 가고,
때로는 천천히 움직이지.
네게 맞는 리듬을 찾는다면,
빨리 가든 천천히 가든 다 좋은거야.

-본문 중에서-

*북뱅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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