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제나 너를 믿어 나무자람새 그림책 12
베스 페리 지음, 몰리 아이들 그림, 김세실 옮김 / 나무말미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언제나 너를 믿어

그림책 여러 동물들의 믿음이 마음에 닿는다. 깊게 마음에 꽂히는 믿음, 관심이 가는 믿음, 독자의 경험에 따라 마음이 가는 믿음이 다를 같다. 경우에는 여러 동물들의 믿음들 중에서도 거북이, 고래, 코끼리, 애벌레의 믿음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느리지만 꾸준함의 힘을 믿어라는 거북이의 믿음은 평소 꾸준하지 못한 나에게 어울리는 주문이다. 시작은 창대 하지만 끝은 흐지부지한 나의 처리에 일침을 주는 듯한. 위대함은 꾸준함에서 비롯됨을 다시 되새긴다.

두번째로는 우리는 부드러운 햇살 모금과 달콤한 잠의 힘을 믿어라는 구절이었다. 자연에서 자라는 나무, , 그리고 집에서 키우는 화분도 모두 부드럽고 따스한 햇살이 피워내는 생명이다. 이렇듯 햇살로 인해 시작되는 새로운 생명은 크게 펼쳐지게 된다. 야생에서는 그러한 나무나 꽃들이 동물들의 쉼터나 집이 되어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최근 야생 동물들을 주제로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자연 생태계의 유지를 위한 태양의 존재 유무의 중요성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있었다. 다큐를 통한 간접 체험을 겪고 책을 읽어서인지 부드러운 햇살 모금의 힘이 크게 뻗어갈 있는 잠재력이 닿았다.

서로 도와야 한다는 믿음은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갈 있는 믿음일 것이다. 혼자선 없는 것이 인생이니까.

그리고 우리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는 코끼리의 믿음에도 완전 동감이다. 인생은 유한하니까. 함께 있을 좋은 기억,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야 한다고.

애벌레의 지금 이순간이 바로 여행이란 것도 절대 공감!

밖에도 세상을 탐험하고 씩씩하게 우뚝 있다는 믿음과 굳센 용기를 믿는다. 그리고 세상에 많은 나무가 필요하다고 믿어.

그리고 또한 행복한 결말과 꿈이 이루어질 거라고 믿는다.

우리는 언제나 너를 믿어! 스스로에게 말한다. 자신을 믿어.

누군가의 응원과 지지, 믿음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책을 펼쳐 보시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