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모님을 요양병원에 모시려고 합니다 - 요양병원 한의사가 10년간 환자의 생로병사를 지켜본 삶의 기록!
김영맘 지음 / 설렘(SEOLREM)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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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저는 부모님을 요양병원에 모시려고 합니다 (설렘) / 김영맘 지음

 

 

 

제가 이번에 읽어보게 된 책은 저는 부모님을 요양병원에 모시려고 합니다 책이에요.

책의 제목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에요!

최근에 저희 할머니께서 요양병원에 계시다가 돌아가셨거든요..

제가 결혼하고 나서 요양병원 들어가신 후로 한번 뵙고는 코로나라는 핑계 아닌 핑계로 찾아뵙지도 못했었는데..

증손주 얼굴도 한번도 못보여드려서 정말 아직도 죄송한 마음이 커요.

그리고 나중에는 저희 부모님도, 저도 요양 병원에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까 더욱 책의 내용이 무엇일지 궁금해졌어요.

이번에 좋은 기회로 읽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네요!

아래 내용에서는 김영맘 작가님께서 요양 병원에서 한의사로 근무하시면서 느끼신 일들과 감정들을 진솔하게 작성해주셨어요.

그리고 요양 병원에 오신 분들이 그저 늙어서 오신 것이 아니라 치열한 삶을 살아오셨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그리고 요양 병원에 가서도 부모님들께서는 자식 걱정, 자식 사랑 , 자식 생각 뿐이라는 것도 또 한번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

자식들이 요양 병원에 보낸 걸 원망 할 수도 있는데, 원망 보다도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다는 걸 느낄 수 있네요..

 

 

또한 아래의 백 살의 왕언니 할머니께서 들려주시는 조언은 정말 제 마음속에도 깊이 간직하며 새기며 살고 싶어요.

지금 이 순간을 후회 없이 즐기고 매일 웃는 사람이 잘산다는 것!

그리고 오늘의 하루를 허투게 쓰지 않아야한다는 걸 저도 정말 새기게 되네요.

 

그리고 아래 내용에서는 어르신 분들이 작가님의 40대를 부러워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었어요.

작가님은 10대의 영심이를 부러워하고~!

저도 교회에서 10대 아이들, 20대 청년들을 보면서 30대인 저는 정말 부럽더라구요.

근데 이게 다 도돌이표 같은 느낌이네요^^

저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지금의 제 시절을 가장 행복하게 보내야할거 같아요!

 

 

그리고 아래에서는 돈 버느라 너무 애쓰지 말고 좋은 거 많이 먹고 좋은데 놀러 다니면서 즐겁게 살라는 한 어르신의 말씀!

정말 와닿더라구요.

저도 20대 때는 한창 돈 열심히 벌면서 미래를 위한 저축 생각 뿐이였던거 같아요.

지금 아이를 키우면서는 물론 육아도 고되긴 하지만, 가족들이랑 여행 다니며 맛있는거 먹으면 정말 좋더라구요^^

 

 

그리고 아래의 말씀인 등산 하면서 산꼭대기만 볼게 아니라 이 순간 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즐기라는 말씀!

정말 와닿네요^^

 

 

그리고 아래에서는 요양 병원에서 재회도 하고 이별도 하신 노부부의 모습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마지막까지 함께 여정을 마무리하시는 모습.

 

그리고 병으로 배우자의 고통이 끝나고 자신이 그 마지막을 지켜줄 수 있음에 감사한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면서도 존경스러웠어요.

저도 나중에 저희 남편과의 이별을 슬퍼만 할게 아니라, 둘 중 한명이 마지막을 지켜줌에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저는 부모님을 요양병원에 모시려고 합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저는 요양 병원에 대한 인식은 '죽으러 가는 곳' '더 이상 집에서 돌보지 못할 때 가는 곳' 등등.. 이런 부정적인 인식이 사실은 강했었어요.

그런데 책을 읽고 나서는 요양 병원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어요.

요양 병원에서도 누워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활동도 하며, 또래 어르신 분들과 서로 어울리면서 그 안에서 공동체 생활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김영맘 작기님께서 다양한 어르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저 또한 많이 감동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나중의 미래를 위해서 돈만 열심히 벌게 아니라, 지금을 즐기면서 후회없게 살아야겠다고 다시 한 번 제 삶에 대한 의즈가 강해지는거 같아요.

육아로 많이 지쳐있었는데, 육아하는 힘든 이 순간들도 지나간다는 것!

아이와의 추억으로 다 나중에는 기억에 남을거 같아요.

요양 병원과 관련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

책의 제목만으로도 흥미가 느껴지시는 분들,

책의 내용이 정말 궁금한 분들,

저는 부모님을 요양병원에 모시려고 합니다 책을 추천합니다^^

 

본 포스팅은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설렘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설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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