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소신 - 흔들리는 마음과 주변의 편견으로부터 내 아이를 지키는
이지영 (빨강머리앤) 지음 / 서사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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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엄마의소신 (서사원) / 이지영 지음

 

 

 

제가 이번에 읽어보게 된 책은 서사원 출판사의 이지영 작가님의 엄마의 소신 이라는 책이에요!

저는 엄마의 소신 책은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주변에 아는 엄마분들께도 혹시나 엄마의 소신 책을 아는지 물어보니까 많이들 읽어보셨다고 하더라구요!

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저는 육아서인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된다 하는 육아서가 아니라 육아하면서 많이 흔들리고 지쳐있는 엄마의 마음을 단단하게 잡아주고 싶어하는 책 같았어요^^

그래서 저희 집의 제가 한 해바라기 보석 십자수 앞에서 엄마의 소신 책과 함께 찰칵!

저 또한 10개월의 육아를 되돌아보면 육아는 처음이라서 그런지

매번 좌절하는 순간들도 많고, 저도 모르게 산후 우울증 같이 마음이 힘들때도 많고,

' 왜 우리 아이는 통잠을 못자는건가, 왜 분유 먹는 텀은 늘어나지 않을까, 왜 기어다니지 못할까 ' 등등..

육아를 하면서 계속되는 '왜~'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하면서 혼자서 끙끙 고민했던 순간들이 떠올랐어요!

그런데 엄마의 소신 책을 읽고 나니까 지금까지 제가 너무나 쓸데없이 혼자서 고민을 많이 했던 거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엄마의 소신 책은 우리 부모님들의 육아하면서 고민했던 것들, 흔들리는 마음, 지쳐있던 마음에

자기 자리를 지키며 한 자리에 콕 박혀 있는 해바라기처럼,

우리 부모님들도 주변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소신을 지키자고 알려주고 있어요^^

 

아래는 제가 엄마의 소신 책을 읽으면서 중간 중간 너무나 제 마음속에 와닿았던 부분들을 소개해봤어요^^

물론 아래 내용 말고도 정말 저의 마음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문구들이 많았답니다!

그 내용은 책에서 확인해주세요^^

처음에 알려주신 내용은 "시선은 고정, 그러나 자유롭게"

한 외국인 아빠가 아이가 커피숍에서 계속 걸어다니는데 못하게 하지 않고 바로 뒤에서 따라다니고 있었다고 해요.

 

 

그렇지만 아이의 아빠는 지켜만볼 뿐 안된다고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로이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아래 내용을 읽으면서 저 또한 아직 아이가 10개월인데도, 처음으로 한번 아이를 데리고 카페에 갔었는데,

아이가 요즘 옹알이도 많이 하고 소리도 많이 지르는 시기라 혹시라도 카페에서 소리를 크게 지를까봐

염려되는 마음에 제가 먼저 아이에게 쪽쪽이를 물리고 끊임없이 떡뻥을 주며 아무것도 못하게 통제했던 기억이 났어요.

아직 걸어다닐 수는 없었지만, 저는 아이가 걸어다니게 되면 주변을 끊임없이 의식해서 아이가 아무것도 못하게 통제를 할거 같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또한 아래 내용을 읽으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안전한 보호 안에서 아이가 자유롭게 하고싶은 걸 하게 해주기!

미리 배워서 나중에 꼭 외국이 아버님 처럼 행동하고 싶어요!

 

그리고 두번째로는 "언제나 예쁜 것은 아니다"

아래 내용을 읽기 전까지 저는 정말 아이가 태어나서 자라는 모습을 바라보며, 육아하면서 기쁠 때도 많지만..

아이가 떼를 쓰고 자기 주장이 요즘 더 생기다보니 자기 주장을 내세워서 싫다는 표현, 안가지고 논다고 장난감 던지기,

이유식 안먹겠다고 손으로 치고 젖병 던지고.. 등등.. 수많은 아이와의 육아하는 상황 속에서 힘들고 지치는 순간들이 많았거든요. 아이가 자기 주장 내세우며 싫다는 표현을 할 때마다 너무나 지치면서 아이가 정말 밉고 어떤 순간엔 소리치며 '조용히해!' '그만해!' '안돼!' '제발 잠 좀 자!' 등등.. 이런 말을 하고 나서는 후회가 되고 아이에게 미안하기도 했거든요..ㅠㅠ

사랑하는 것과 예쁜 것은 별개고, 사랑하지만 미울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감정'에 미안함을 가질 필요 보다는 '행동'에 미안해야 한다는 것!

밉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밉다고 때리면 잘못이라는 것!

아이에게 저도 모르게 큰소리를 내며 화냈던 행동들이 정말 미안해지더라구요.

앞으로 조심해야겠어요..!

그리고 아래 내용의 마지막!.. 정말 와닿았습니다.

"너 땜에 못 살아!" 라고 외치지만 우리는 잘 알고 있잖아요.

"너 땜에 살고 있다"는 것을요.

정말 저 또한 아이를 낳기 전의 삶과 낳은 후의 삶은 아예 다른 세상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미혼인 친구들에게 아이 낳아 키우는게 정말 힘들지만 아이가 꺄르르 웃어주며 엄마를 찾는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힘들었던 마음이 아주 살짝씩 사라진다고 말하곤 한답니다^^

 

 

그리고 아래는 다른 아이를 부러워 할 필요가 없다는 것!

육아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루고 평가하느냐는 부모의 태도가 다를 뿐이라는 것!

정말 아이가 없었다면 육아로 인한 고통을 몰랐을테지만,

아이가 있으므로 오는 고통말고도 행복도 크기 때문에 육아를 계속 하게 되는거 같아요^^

저는 특히 아이가 제가 종종 너무 지치고 힘들면 저도 모르게 욱하며 큰 소리를 아이에게 내기도 했는데...

아이는 그 순간엔 멈칫 하다가도 어느새 저만 찾고 보행기를 타며 저에게 달려오는 그 모습이 정말 이쁘고 미안하더라구요ㅠㅠ.. 우리 아가 엄마가 미안해.. 더욱 감사할게^^

 

그리고 아래 내용은 아이를 주변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 말고, 상대적으로 평가하지 말고, 그냥 아이로 봐주기!

저도 저도 모르게 또래 아이들, 그리고 해당하는 개월수의 아이들과 우리아이가 지금 어느정도 비슷한 발달을 가지고 있나, 또 얼마나 차이가 있나 등등..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몸무게와 키, 머리둘레부터 시작해서 계속해서 끊임없이 비교만 했던거 같아요.

정작 우리아이가 잘하고 있는 건 생각하고 본 적이 많이 없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을 읽은 지금 부터라도 우리 아이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할거 같아요!

 

 

또한 아래는 공공장소에서 스마트폰 관련된 이야기였어요!

저도 집에서 아이에게 손톱 깎거나 저희가 밥먹을 때면 아이가 계속 저희 옆에서 자기도 달라는 식으로 표현을 해서 스마트폰이나 티비로 아기상어 등등의 유아 매체를 틀어주는데요.

그러면 아이가 눈을 크게 뜨고 웃으면서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해 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정말 아이에게는 악영향이였네요..ㅠㅠ

저희도 저희 편하게 밥먹고, 아이 손톱 깎아줄 때 저희 편하자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이에게 영상매체를 보여줬었는데..

정말 잘못된 행동이였네요.

아래 내용에서는 각양 각색의 이유로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보여주지만, 결국 이것은 우리 어른들이 편하자고 하는 것!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있을 때도 아이들은 관찰을 하고 이것을 통해 뇌는 활발하게 반응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한다고 해요!

또한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동안 아이는 외부 세계와 단절 된다는 것!

 

그리고 모든 일상이 교육이라는 것!

스마트폰에게 그 기회를 빼앗기기엔 아쉽다고 알려주셨어요!

저도 저희 편하자는 이유 하나로 종종 아이에게 스마트폰도 쥐어주고 했었는데..

지금부터라도 우리 아이의 뇌 발달을 위해서라도 그러지 않아야겠어요!

 그리고 아래는 육아서 관련해서 작가분이 알려주시는 이야기!

 

 

 

저 또한 아이를 낳기 전 임신했을 순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수많은 육아서를 읽어오고 있는데요.

육아서에서는 몇개월에는 이걸 할 수 있다. 수유양은 이렇고 밤잠, 낮잠 횟수, 양 등등.. 이렇다 라는 걸 보면서

저도 모르게 우리 아이는 지금 이 개월수에 해당하는데 왜 다를까 등등의 고민만 하지,

따로 더욱 그 뒤로 나아가는 건 없는거 같아요.

육아서에서는 이래야한다 하니까 아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것만 하고 제가 직접적으로 생각해서 뭘 해봐야겠다 등의 생각은 못하고 있었거든요.

작가님께서는 육아서 말고도 육아서 외의 책들에거 진짜배기 육아 방법을 배웠다고 알려주셨어요.

그러면서 요즘은 어떤 책을 읽고 계신가요? 라는 질문에 저도 모르게 제가 지금 읽고 있는 책들을 살펴봤는데 이유식 책, 아기마음 책 등등.. 모두 육아와 관련된 책 뿐이더라구요^^;;;

저는 육아를 하고 있으니까 당연히 육아서만 저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었는데,

저도 앞으로는 육아서 말고 엄마의 소신 같이 에세이, 고전, 역사서 등의 책들도 다양하게 접해봐야겠어요^^

 

엄마의 소신 책을 읽기전까지는 저는 첫 육아를 하면서 10개월도 진짜 잘 버텨오고 있었구나.

근데 정말 지치고 힘들다.. 언제쯤 육아가 편해질까. 돌이 지나면 괜찮을까? 18개월이 되면 욕이 절로나온다는데 진짜일까.. 등등...끊임없이 이 힘듦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뿐이였어요.

그런데 엄마의 소신 책을 읽고나서는 지금 이 힘듦을 구지 혼자 끙끙거리려고 하지말고,

내 마음이 힘들면 힘든대로 아이가 밉다고 해서 나를 원망하거나 자책하지 말고 아이가 이쁘기만 한게 아니라 미울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아이를 다른 아이들과 끊임 없이 비교할게 아니라 우리 아이가 잘하는 걸 바라보며 아이만을 바라보는 것!

육아로 인한 고통이 힘들지만 이 고통의 육아 또한 감사하다는 것!^^

저도 만약 " 다시 육아를 하기 전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할 수 있는데 하겠니? " 라고 물어본다면 지금의 우리 아이와의 육아를 선택할거 같아요.

물론 힘이 드는 육아지만, 언제가는 나아질거라는 것!

그리고 우리 아이는 우리 아이만의 방법과 성장대로 충분히 잘 자라고 있다는 걸. 옆에서 지켜봐주며 잘 성장하게 도와주는게 우리 부모의 역할이라는 걸 배웠답니다^^

저처럼 육아를 하면서 지치는 순간마다 어떻게 다시 힘을 얻어 일어나야하는지 모르겠는 분들,

육아로 인해 많이 힘든 분들,

육아하면서 힘을 얻고 싶은 분들,

모두 서사원 출판사의 이지영 작가님의 엄마의 소신 책을 추천합니다^^

정말 큰 힘을 얻고 다시 육아를 힘내서 할 수 있으실거에요!

본 포스팅은 글담정원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서사원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사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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