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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믿는 일 - 내가 나로 존재할 수 있도록
최원석 지음 / 마음시선 / 2022년 1월
평점 :
내 마음을 믿는 일 (마음시선) / 최원석 지음

제가 이번에 읽어보게 된 책은 최원석 작가님의 신작! 내 마음을 믿는 일이에요!
저는 책은 좋아하지만 따로 작가님들 성함까지는 기억을 잘 못하는데요!
최원석 작가님은 제가 인스타그램에서 최초딩으로 활동하시는걸 먼저 알게 된 작가님!
그래서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고, 작가님의 신작 도서가 정말 궁금했어요^^
이번에 좋은 기회를 통해서 읽어볼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에요!
내 마음을 믿는 일 책이 출판 되기 전에 책 표지를 인스타그램에서 뭘로 하면 좋을지 의견을 물어보는 피드를 올렸던게 생각나네요! 그때도 지금의 표지가 인기가 많았던거 같아요^^
책 표지부터 복숭아 하나가 있는데, 마치 심장,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거 같았어요!
그래서 복숭아가 여러개가 아니라 하나라서 더욱 외로워보이기도 하지만, 복숭아도 물렁한게 있고 단단한게 있듯이,
혼자 있는 복숭아지만 단단함을 내면에 품고 있는 걸 표현해주고 있는거 같았어요^^
책에서 소개해주시는대로 따뜻한 내면을 가진 이들에게 '최초딩'이 건네는 말!
어떤 말을 해주실지 정말 기대하며 책을 펼쳤답니다.
아래는 내 마음을 믿는 일 책의 목차에요.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아래는 제가 내 마음을 믿는 일 책을 읽으면서 와닿았던 부분들이 정말 많은데, 그 중에서 몇가지만 발췌했어요!
아래는 달에게서 위로를 받으신 걸 소개해주셨어요.
저도 창 밖의 달의 모습을 가끔 보는데 달도 모양이 정말 많잖아요?? 그런데 그냥 '이쁘다'하고 생각만 했던거 같아요.
최원석 작가님께서 달은 그 자리 그대로 항상 빛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위로를 받으셨다고 알려주셨어요.
그 자리를 지키면서 고유의 색을 잃지 않는 것!


그리고 아래에서는 나한테만 왜 이렇게 힘든 일이 생기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든다면 주변을 돌아보며 언제나 어두운 곳에서 밝게 빛나는 무엇들이 우리를 위로해줄거라고 말해주셨어요!

저도 가끔 저희 집 앞 창 밖의 야경을 보면서 위로를 받을 때가 있는거 같아요^^은은한 불빛들이 마치 '오늘도 육아하느라 수고 많았어!' 하고 위로하며 밝게 빛나고 있는 느낌?!!
특히 육교의 색깔이 형형색색 바뀌는걸 보고 있으면 참 좋아요!
육아 하기 전엔 밤에 산책도 나가서 저 다리를 건넜었지, 하면서 추억에도 잠기게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아래는 우리가 살면서 정말 많은 말을 하는데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말을 아끼지 말자고 알려주시네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감사함을 찾아봐야겠어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라는 말은 정말 잘 사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우리 가족들, 지인들에게 아끼지 말고 써야겠어요^^
또한 옆 페이지에서는 경험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셨어요.
저 또한 육아를 하기 전엔 일을 하면서는, 공부를 통해 배우는 것도 있지만, 일을 하면서 직접적으로 배우고 깨닫게 되는 것도 정말 많은거 같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책으로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경험이 더 소중하고 값진거 같아요^^

아래는 최원석 작가님의 아버지께서 입원을 갑자기 하게 되신 일화를 소개해주셨어요.
저 또한 최원석 작가님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이미 아버지께서 아프신걸 알게 되었었는데요.
최원석 작가님께서 막내아들인데도 아버지의 병간호, 병원 이동 등등 아버지의 병과 관련해서 모든 일을 맡아서 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던거 같아요. 또한 다른 형제 자매 분들도 계실텐데 꿋꿋이 해내시는 모습이 정말 멋졌어요.
아래는 작가님께서 평소에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셨지만 막상 아버지께서 뇌경색 진단을 받으신 뒤로 입원을 하시게 되면서는 마음이 무너지셨다고 해요.
아래 내용에서 작가님의 말씀처럼 저 또한 저희 부모님이 모든 순간 언제나 곁에 계시리란 마음을 저도 모르게 가지고 있던거 같아요. 그래서 더욱 소중한데 소중하게 생각 못하고 있었던게 아닐까 싶어요.
지금이라도 제 주변의 사랑하는 가족들, 지인들에게 잘해야겠다고 느끼게 되네요!

그리고 아래는 최원석 작가님 아버지께서 아픈 와중에도 최작가님을 오래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하셨다고 하는데,
마음이 뭉클했어요!
한 집에 있다고 함께한다고 생각했다는 것.. 저 또한 제가 결혼하기 전에 친정에서 가족들과 같이 살 때는,
아빠가 한 집에, 한 지붕아래 같이 있으니까 함께 하고 있다고만 생각을 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각자의 공간에서 각자 활동하고 있었고, 이건 함께한다고 볼 수 없는 거 같네요ㅠㅠ
저도 방에 들어가서 콕 박혀 나오지 않았던 게 대부분인데, 조금 후회가 되는거 같아요 ㅠㅠ

그리고 작가님께서는 이제는 현실적인 꿈을 꾸게 되지만, 미래를 위해 현재가 너무 슬프게 버티지는 말자고 하셨어요.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의 나를 너무 고생시키지는 말자!
행복은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다는 것! 내 마음 어딘가에 행복은 있다는 것^^
정말 행복이라는 건 저 멀리 있는거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소소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행복한거고,
육아를 하고부터는 아이가 잘먹으면 행복하고, 잘자면 더 행복하고, 대변을 힘들지 않게 잘 싸면 또 행복하고..
정말 행복은 우리 가까이에 있는거 같아요! 내 마음 속에서 행복을 찾아야할거 같네요^^

그리고 아래를 시간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시간은 정말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고 붙잡을 수 없는 것!
초등학생 때 수수께끼로 이것은 무엇일가요? 해서 정답이 시간 이였던게 생각이 나네요!

시간은 붙잡고 싶어도 정말 붙잡지 못하는거 같아요. 지금도 계속 흐르고 있는 시간!
작가님께서 아버님을 떠나 보내시고 난 뒤에 가족들과 함께 아버지를 가슴에 묻고 시간도 보내고 하셨다고 해요.
우리도 언젠가 소중한 이를 또 떠나보내야 하는데, 함께 보낸 이 시간이 힘든 나날의 귀한 추억이 되어줄거라고 알려주셨어요.
저 또한 저희 할머니를 최근에 떠나보냈는데요, 정말 부고 소식을 듣고는 그 시간을 붙잡고 싶기도 하고..
할머니께 잘 해드리지 못한게 많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더 많이 찾아뵙지 못한것에 대해서도 후회도 되고..
마지막 만남의 순간이 눈앞에 콕 박힌거 같아요.
비록 우리가 언젠가는 다 죽고, 이별도 해야하지만 남은 이 시간을 남아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감사히 잘 보내야겠다고 아래 내용을 읽으면서 저 또한 와닿았네요!

내 마음을 믿는 일 책을 읽으면서 최원석 작가님께서 마치 옆에서 술술 이야기 해주시면서 직접 위로를 해주는 거 같았어요!
또한 아버님께서 소천 하셨는데, 저 또한 할머니를 잃은 슬픔을 책을 통해 위로를 받을 수 있었어요!
제가 소개해드린 위의 내용 외에도 정말 많은 내용으로 최원석 작가님께서 우리 마음을 위로해주시네요!
그리고 살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시고 소중한 걸 잃지 않고 잘 간직 할 수 있는 힘도 주시는 거 같아요!
주변의 소중한 분들께 사랑한다는 말, 감사한다는 말을 꼭 해야겠어요!
그리고 저희 아빠랑 함께한 시간도 정말 적은데, 앞으로 조금씩이라도 아빠에게 더욱 다가가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네요^^
저처럼 힘든 순간 위로 받고 싶은 분, 응원을 받고 싶은 분, 그리고 최원석 작가님의 신작이 궁금하신 분,
모두 내 마음을 믿는 일 책을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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