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는 백년손님 - 시부모가 처음인 시린이(?)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해날 지음 / SISO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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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는 백년손님 / siso (해날 지음)

 

 

 

이번에 제가 읽어본 책은 며느리는 백년손님 책이에요!

보통 사위를 백년손님이라고 칭하기도 했던 프로그램이 있어서 더욱 반가운(?) 단어에요!

시어머니 입장에서도 며느리는 백년손님이라고 생각되니 한편으론 좋고 한편으론 아쉽고 그러네요^^;;

저도 미래에는 어떨지 모르지만 지금 아들을 낳아서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나두 먼 훗날에는 시어머니가 될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이 책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고~

또 지금 제가 시어머니가 계시는데 사실 결혼 3년차인데도 어색어색 하거든요^^;;;

그래서 며느리 입장으로서 더욱 잘해드리고 싶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아래는 작가분인 해날 작가분께서 본인 가정의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해날 작가님 댁은 시댁은 해날 작가님 혼자 가신다고 해요!

언제부턴가 고부 갈등으로 인해서 스스로 결정하셨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보통 며느리가 먼저 고부 갈등 있으면 시댁 안가겠다고 말하고 남편은 쩔쩔맨다고 생각했는데, 해날 작가님의 선택이 정말 최고인거 같아요.

그리고 해날 작가님께서 잠시 이혼의 위기를 겪으셨는데, 잘 극복해내신것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자녀로 태어난 아이들의 권리는 지켜주고 싶었다는 큰 이유!

그리고 아래에 보통은 부모를 닮는다고 하지만, 해날 작가님은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걸 보여주셨어요!

저 또한 부모를 닮기에 가정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책을 읽고나서 부모를 꼭 닮는 건 아니라는걸 보여주신 해날 작가님!

 

그리고 행복도 다음 세대로 미루지 말고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자고 말씀해주셨어요!

본인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면 아이들도 행복하고 부모님 또한 행복할 거라는 것!

 

 

그리고 아래는 아내와 해날 작가님의 일화에요!

카라멜 마끼야또 저도 참 좋아하는데, 아내분께서 시댁의 해독제로 이걸 선택하셨었네요^^

"이걸 꼭 마셔야 하는 거야?"라고 말하던 해날 작가님이 나중에는 카라멜 마끼야또에게 고맙다고 할때 웃음이 났어요 ㅎㅎ

 

그리고 시댁과 며느리 사이에 결투의 링이 아닌 울타리라는 걸 알려주셨어요!

저 또한 '시댁'을 떠올리면 괜스레 지치고 좋지않은 생각 먼저 하기 일쑤였는데,

아래 말씀을 듣고나서는 저 또한 고정관념이 있었던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 스스로에게 살짝 부끄러웠답니다.

저 또한 며느리는 백년손님 책 덕분에 너무 늦게 깨닫지 않았기에 감사했어요!

 

 

그리고 아래는 며느리와 관련해서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서 알려주셨어요!

다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아래는 누구라도 며느리가 되겠다고 몰려오게 할 수 있는 방법!

제가 이렇게 잘 실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ㅋㅋ

그리고 넘 좋은 말씀..

오라 가라도 마시고 꼭 필요할 때만 아들과 연락하기!ㅎㅎ

 

 

그리고 중요한 걸 말씀해 주셨어요!

자녀로부터 마음의 독립을 하라는 것!

저 또한 8개월된 아들을 키우고 있어서 제가 지금 이렇게 애한테 투자해도 나중에는 떠나겠지? 라는 생각도 들고,

지금 제가 하는건 희생이다 라는 생각도 어렴풋이 있었는데, 고쳐야하는 생각이네요!!

 

희생이라고 생각하면 보상심리가 발동한다고 해요!

헌신이라고 생각하기! 그래서 키울 때 같이 울고 웃던 추억으로 간직하자고 알려주셨어요!

소유 심리를 가지게 되면 몸만 어른이 된 어린이와 다를바가 없다고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타인을 내 맘대로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오만한 태도!

아래 정말 좋은 말씀^^

아들도 부모로부터 받은 헌신의 사랑을 자녀와 다가올 인연에게 사랑으로 헌신할 기회를 주기!!

저도 이 말씀 꼭 기억하겠습니다^^

 

와 그리고 아래는 지금 며느리로 있으면서 너무나도 공감이 되서 캡쳐해봤어요..

전 어머니가 시킨건 아니고 남편이 어머니께 안부 전화 해주길 원해서 주1회 정도 하고 있긴한데..

진짜 처음엔 의무감으로 안부 전화 하고.. 지금은 '이걸 내가 왜 하고 있지?'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ㅠㅠ

하고 있긴 하지만 진짜 지치는 부분이긴 해요...

남편한테 아래 내용 좀 보여주고 같이 의논이 필요할거 같아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기대치를 없애는 방법도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생각하기도^^

근데 한편으론 아들이 연락 자주 안해도 서운할거 같기도 하네요 ㅠㅠ

각자 집에 연락은 각자 하기로!!

 

또한 다음 페이지에서는 고부 갈등 종결 선언에 관련해서도 이야기 해주셨어요!

정말 하나 하나 와닿는 내용이라서 저 또한 꼭 지키고 싶더라구요! 무슨 내용이 담겨있을지는 책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책을 읽으면서 반성도 되고 공감도 많이 되었어요!

며느리의 입장에서는 반성과 공감이 되고.. 미래의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또한 꼭 알려주신대로 실천하는 현명한 시어머니가 되고 싶다고 생각도 들었어요!

책을 읽는 내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봤네요!

그리고 제 마음속에 가장 와닿았던 "자녀로부터 마음의 독립을 하라는 것!"

저 또한 8개월된 아들을 키우고 있어서 제가 지금 이렇게 애한테 투자해도 나중에는 떠나겠지? 라는 생각도 들고,

지금 제가 하는건 희생이다 라는 생각도 어렴풋이 있었는데, 고쳐야하는 생각!!

진짜 지금은 희생이 아닌 헌신이라고 생각하고 아들과의 추억을 많이 쌓고 이 추억을 잘 간직하며 아들을 소유하려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걸 배울 수 있어서 넘 감사했어요!

나중에 혹시라도 아들을 소유하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든다면 바로 그 생각을 버리기 연습을 해야할거 같습니다^^

저처럼 며느리의 입장에서 시댁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

미래에 예비 시어머니가 되실 예정이라 읽어보고 싶은 분들,

이미 시어머니로서 며느리와의 관계 발전을 위해 읽어보고 싶은 분들,

모두 며느리는 백년손님 책을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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