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산모 수첩
야기 에미 지음, 윤지나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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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산모 수첩 / (하빌리스) / 야기 에미 지음

 

 

 

제가 올해 처음 읽으면서 서평을 쓰게된 책은 바로 가짜산모수첩 책이에요!

빨강 바탕으로 일본에서 화제가 된 유명한 책이라고해요!!

위장 임신을 결심했다는 소제목을 보고 어떤내용일지 정말 궁금했어요^^

마침 제가 21년 5월에 출산을 해서 그런지 더욱 궁금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책을 펼쳐서 초집중하면서 읽게되었어요!

아래는 주인공인 시바타 짱이 자신이 임산부라고 회사에 말하면서 시작되는 내용이에요!

물론 시바타 짱은 임신하지 않았는데 회사에서의 일을 계기로 덜컥 임산부라고 말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아래 내용은 시바타 짱이 임신했다고 회사에 말한 이후로는 회사에서도 정시 퇴근을 눈치보지 않고 할 수 있게되어서 집에 와서도 요리도 해먹고 하다보니 건강식으로 잘 챙겨먹을 수 있었다는 내용이에요^^

저도 생각해보면 저는 임신하기 전에 회사를 그만 두었지만, 임산부가 아니고서는 당당하게 정시퇴근을 하기가 힘든 회사도 있을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임산부가 아니더라도 당당하게 정시 출근, 정시 퇴근을 보장해주는 회사라면 정말 좋을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시바타 짱이 임산부 연기를 하기 전까지는 정시 퇴근을 못해서 장을 보더라도 이미 다른 사람들이 다 사가고 남은 걸로 대충 끼니를 해결하거나 배달 음식 등으로 식사를 했었다는걸 알려주는 내용이기도 했어요!

정말 건강을 위해서는 건강식으로 먹어야 한다고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아래는 시바타 짱이 임산부 배지도 받아서 자신의 소지품에 하고 다니는 모습을 알려주었어요.

저도 임산부 배지를 받기는 했었는데 잘 사용을 안하게 되긴 하더라구요.

시바타 짱은 임산부 배지 덕분에 자리 양보도 받았다고 설명해줬어요.

그런데 지인분은 임산부 배지 하고 있어도 지하철에서는 자리 양보 받기가 힘들었다고 한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임산부 배지를 하고 있어도 양보 문화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임산부 배지 말고도 임산부임에게 배려가 필요하다는 걸 각 사람 개인마다 인식하고 배려하려는 의지가 필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아래는 임산부 관련 어플을 통해서 임신 주 수별 증상, 태아의 상태를 알 수 있었다고 해요!

저 또한 임신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이 D-DAY어플과 임신 관련 어플을 설치했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물론 저도 매 주마다 확인하면서 아기의 크기가 어느 과일과 비교가 되나 열심히 봤던 기억이 있네요!

마지막에 수박?이였던거 같은데 정확하진 않아요^^

 

그리고 아래는 시바타 짱이 임산부 옷과 관련해서 이야기 해줬어요!

저 또한 아래 내용을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흡사 아무도 없는 계절과 장소에 홀로 우두커니 서있는 기분..;;

저도 계절과 상관없는 임산부 옷을 입고 다녔거든요ㅠㅠ;;

임신 기간이 10개월이라서 임신때 입었던 옷을 출산하고는 안입을 거라 생각해서 많이 사는게 아깝더라구요..

그리고 옆 페이지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딸이네, 아들이네 등등.. 말도 걸어오는 분들에 대해서도 말해줬어요.

거리 다니다 보면 정말 아래 내용처럼 말하는 분들도 꽤 있는거 같아요.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남에게 말거는것도 조심스러워서 없어진거 같기도 하지만요

 

 

그리고 아래는 시바타 짱이 맡는다는 얘기도 없었는데 억지스럽게, 자연스럽게(?) 커피 타는 일이에요.

어쩌다보니 "이봐 , 커피" 라고 까지 불렸다는데 이건 정말 화가나는거 같아요..

저도 일할 때 어쩌다보니 막내라는 이유로 커피를 타는걸 자연스럽게(?)하게 되었다가, 정작 저는 커피를 안먹기때문에 자연스럽게 또 배제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아래는 시바타 짱이 호소노 씨와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이에요!

정말 저 아래 내용을 보며 공감 , 또 공감을 했어요.

그리고 신생아 키우는게 정말 쉬운게 아니라고 느꼈어요.

또한 배우자가 육아에 참여하며 함께해야하는데, 일을 가야한다는 이유만으로 육아에서 스스로 당당하게 배제하려는 모습은 정말 꼴보기 싫었어요..

호소노 씨의 30분이라도 좋으니까 잠을 몰아서 자고 싶다는 말도 정말 공감이 되어서 슬펐답니다.

 

 

가짜 산모수첩 책을 읽으면서 다 읽고 난 뒤에 든 생각은 시바타 짱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였어요!

임산부 연기를 함으로써 시바타 짱의 개인적으로 건강도 더 되찾고 저녁 후의 자신의 취미 활동등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물론 회사에 거짓말을 한건 잘못한 행동이긴 하지만요.

그런데 한편으론 제가 시바타 짱처럼 같은 행동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본다면 전 하지 못했을 거에요.

시바타 짱처럼 당당한 용기가 부족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책 속에서 호소노 씨와의 대화 부분은 길지 않았는데도 정말 문장 하나하나 다 와닿는 내용이였어요.

작가분께서 이미 아이를 키워보신 분이신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나 하나 현실과 다 일치했어요..

그나마 저희 남편은 쉬는 날에는 육아 출근해서 도와주긴 하는데, 정말 독박 육아 하시는 분들은 정말 많이 힘들겠다고 느꼈어요.

책을 읽으면서 정말 시바타 짱의 임신과 관련해서 빠져들면서 재밌게 읽었답니다.^^

저처럼 책의 제목만 보고도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신 분, 그리고 시바타 짱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궁금하신 분들은 가짜 산모 수첩 책을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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