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죽지 마

엄마, 죽지 마
박광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0월

엄마, 죽지 마 / RHK출판사 (박광수 지음)

이번에 읽어보게 된 책은 박광수 작가님의 엄마 죽지마 책이에요!

읽기 전부터 책의 표지를 보고서 와 여긴 어디 일까? 그림도 정말 이뻐서 책 내용 또한 기대가 듬뿍 되었어요!

물론 박광수 작가님은 너무나 유명한 분이시라서 정말 기대가 컸어요^^

제목부터 확 와닿는 엄마 죽지마 .

책을 읽기 전부터 엄마에 대한 내용이라는 것과,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었어요.

아래는 제가 읽으면서 다 감동 깊었지만 특히나 기억에 남았던 내용들 소개 할게요!

아래는 엄마가 기다리신다의 제목이였어요.

'나중에'를 저도 저희 엄마한테 많이 했던 말인거 같아요. 지금도 많이 하구요..

정말 부모님은 언제나 뒤에서 꿋꿋하게 버팀목으로 기다려주시고 계신거 같아요.

친정 엄마께서 저희 집에 가끔 오시면 항상 집안 청소부터 빨래, 설거지, 부엌 청소 등등 식사까지 다 해주시려고 하시거든요. 저는 육아로 지쳐서 그렇게 해주면 정말 고맙고 하지만..

항상 나중에 밥 한번 해드리겠다고만 말로 했는데.. 다음번에 오시게 되면 꼭 제손으로 밥을 지어서 드려야겠어요^^

엄마가 좋아하시는 반찬들도 직접 만들어서 대접해드려야겠어요...!

아래는 안심이라는 제목이였어요.

최근에 저희 친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저도 정말 눈물이 많이 나더라구요..

아래 내용 읽으면서 마치 저의 모습 같았어요.. 누군가가 괜찮다고 아무 문제 없다고 토닥토닥 해주길 내심 바라고 있었나봐요.

작가님께서도 저와 같은 마음을 느끼셨다니 정말 위로가 되었답니다.

아래는 정말 제가 읽은 내용중 베스트 같아요ㅠㅠ

정말 슬프고도 슬펐어요.

기억의 우물..

저도 최근에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할머니와의 추억들을 하나씩 꺼내보게 되는거 같아요.

사진첩도 뒤져보고 동영상도 찾아보고..

아쉽게도 동영상을 어플로 촬영한거라 소리 녹음을 빼먹었었네요ㅠㅠ..

이제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게 정말 슬픈거 같아요..

작가님이 작성해주신 내용처럼 정말 기억은 슬픈 기억을 푸게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또 두레박을 내려서 다시 퍼 올려진 기억도 슬픈 기억들..

행복했던 기억들도 있지만 못해드린게 더 많아서 슬픈거 같습니다ㅠㅠㅠ

아래는 웃는 이유라는 제목이였어요!

저도 읽으면서 저희 아이가 생각이 났어요^^

육아가 매일 고되고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힘내서 웃을 수 있는 이유! 바로 너란다^^

저의 마음처럼 박광수 작가님의 어머님 또한 박광수 작가님을 생각하며 힘을 내셨던 거겠죠??

그리고 아래는 우리의 생애가 조금만 더 길었더라면 의 제목이였어요.

큰 의자에 어머니께서 다리 하나 없는 것 대신 버텨주고 계신 그림이 인상깊었어요.

저도, 제 동생도 저의 부모님의 버팀목 덕분에 이렇게 잘 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거겠죠?

저 또한 우리 아이가 잘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줘야 한다는 책임감에 막중합니다^^

아래 내용 또한 정말 저에게 와닿는 구절들이 많았어요.

정말 누군가의 삶에서 이토록 소중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은 부모와 자식관계뿐일거 같아요!

아래는 박광수 작가님의 어머니께서 초기 치매 상태이셨을 때의 일화를 소개해주셨어요.

정말 감동깊어서 저도 소개해드려요^^

어머니께서 만드신 무채 김치! 집에서는 무짠지라고 불렸다고 해요.

이 무짠지가 입맛 없을 때면 밥 한그릇 뚝딱이셨다고 해요.

어머니의 컨디션이 괜찮아 보이실 때 혹시나 해서 만들어줄 수 있는지 물으셨는데 뚝딱!만들어 주셨다고 해요^^

아래 내용을 읽으면서 정말 어머니의 힘을 위대하다는 걸 느꼈어요.

치매 상태이신데 아들이 먹고싶다는 한마디에 뚝딱 만들고 다시 치매 증상이 나타났지만, 그 정신력으로 버티면서 만드신게 아닐까 싶었어요..!

저희 엄마도 제가 먹고 싶다는건 어떻게든 뚝딱 만들어주시려고 하거든요!

정말 부모님의 사랑은 감동과 희생의 결실이라는 걸 배울 수 있었답니다.

책에는 정말 다양한 박광수 작가님의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다음 생에는 본인의 부모가 아닌, 자유롭게 사는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게 해달라는게 넘 인상깊었어요.

어머니의 무생채 또한 맛보고 싶을 만큼 맛이 궁금해지구요^^

저도 읽으면서 저희 엄마, 아빠, 그리고 최근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많이 떠올랐답니다.

읽으면서 많이 위로도 받고 힘과 응원도 받을 수 있었어요!

정말 부모님의 사랑의 헌신과 희생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깊다는 것도 깨달을 수 있었답니다.

저 또한 부모가 되고 보니 정말 저희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한데.. 저희 아이도 그걸 느끼는 날이 올까 싶네요!

저처럼 부모님의 사랑을 알지만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분들, 그리고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분들이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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