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부모,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수전 폴락 지음, 서광 외 옮김 / 메이트북스 / 2021년 10월

부모,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 메이트북스 

 (수전폴락 지음)

이번에 읽어본 책은 부모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라는 책이에요!

사실 이 책을 읽게 된 건 지금 너무나 육아로 지쳐서 에너지가 제로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에요..

첫 육아를 하면서 5개월이 되었는데 여전히 부모도 처음이고 육아도 처음이라 그런지 많이 지치고 힘든거 같아요.

남편이 많이 도와주는데도 지쳐서.. 그래서 책의 소제목의 부모를 위한 자기 연민의 놀라운 힘의 효과를 저도 받고 싶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첫 시작은 마음챙김이 무엇인지 말해주셨어요.

현재 순간을 친절과 수용을 바탕으로 자각하는 것이라고 정의해주셨네요.

정말 부모가 되는 축복은 감사한데 그 속에서 육아하면서 즐거움도 있지만 스트레스도 없을 수는 없는거 같아요.

이 상황들을 지혜롭고 따뜻하게 잘 대응해야한다고 말하고 계세요.

저도 제가 제대로 저의 현실 자각을 하지 않고 있다는 걸 깨달았답니다.

아래 내용은 양육을 잠깐 멈추고 네모난 칸에 있는걸 해보자고 하셨어요!

남편이 아무리 육아 참여를 해도 제 맘에 살짝이라도 안들면 저도 모르게 화를 내게 되더라구요..

남편한테 정말 미안한데.. 저도 계속되는 육아로 지쳐서 그런지 더욱 예민해지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아래 나온대로 한번 해봤어요!

네모칸에서 제일 와닿았던 문장, " 당신이 무엇을 느끼든 그것은 지나갈 거라는 걸 압니다. " 에요.

저 또한 지금 이 시기가 금방 훅 지나갈 거라는 걸 머리로는 알지만, 지금 닥친 이 현실이 너무 힘들게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더욱 더 예민해졌던게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리고 또한 마음의 중심과 균형이 무너질거 같으면 아래 나온대로 해보는것도 좋은 방법같아요^^

또한 아래에서는 저도 부정했던 내용! 그렇지만 어쩔 수 없는 사실 내용을 설명해주셨어요.

앞장에 있던 내용인데 어느 시점이 되면 너는 아이를 미워하게 될 거다. 라는 내용이였어요.

저도 처음에는 에-설마 어떻게 자기 자식을 미워하지? 라는 생각을 했지만, 요즘 제가 육아하면서 한번씩 아이가 너무 안자면 저도 졸리고 힘들어서 미울 때가 있더라구요. 그럴떄면 내 자식인데 어떻게 미워하지 라는 생각도 하지만..

정말 너무 지치고 힘들면 어쩔 수가 없나봐요.

작가님께서는 이럴 떄도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지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가장 먼저 할 일은 인정하기. 우리 모두 모성도 있지만 한편에는 분노, 공격성, 잔인성, 증오 등이 있을 수 있다는걸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그 부정적인 감정을 허용할 수 있기에 그 감정대로 행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마음 챙김의 상태로 진입하는 쉬운 방법의 하나는 바로 선함을 기억하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우리가 했던 선한 일을 기억하고 음미하자고 하시네요^^

아래는 놀이와 관련된 과학성을 알려주셨어요.

저는 놀이는 그냥 놀이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놀이 또한 우리 아이들의 뇌 발달에도 영향을 많이 주고 있네요!

지금부터라도 반성하고 아이랑 잘 놀아줘야할거 같아요..

또한 아래에서는 너무 거창한 것만 놀이가 아니라 그저 아이를 안아주고 바라보고 사랑해주는 것 또한 놀이라고 알려주셨어요.

매일 어떻게 놀아줘야할지 고민이였는데 그 걱정을 살짝 덜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놀이를 통해 아이만 성장하는게 아니라 부모 또한 성장한다는 것!

정말 명심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뇌에는 놀이가 주는 혜택도 필요하다고 해주셨어요.

탐험하며 걷기에서는 휴대전화는 전원을 끄고 집에 놓고 나가자고 하셨어요.

제 모습만 생각해봐도 요즘 육아하면서 핸드폰을 손에서 놓는 일이 거의 없는거 같아요.

정말 아이에게 미안해지네요.

내일 부터라도 사용을 좀 줄이도록 노력해야할거 같아요.

아이가 제 모습을 보며 핸드폰만 하는 엄마라고 생각하게 하고 싶진 않네요.

아래 알려주신대로 탐험하며 걷기! 꼭 아이와 함께 실천해봐야겠어요.

자녀를 양육하는건 정말 큰 축복이지만 한편으론 부모로서 겪어야 할 여러가지 스트레스도 같이 오는거 같아요.

지금의 육아로 지쳐있는 걸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어떻게 하면 너무 스트레스 안받고 지혜롭게 넘길 수 있을지 배울 수 있었어요. 마음챙김! 시작은 나 자신을 먼저 되돌아보고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할거 같아요.

그리고 놀이에 있어서도 우리 아이의 뇌 발달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놀이!

지금까진 그저 아이가 먹고 놀고 자고 하는 먹놀잠에 맞춰서 놀이 시간이 있으니까 시간을 떄운다는 생각으로 놀아줘서 그런지 아이도 흥미가 없었는데, 내일부터라도 반성하고 잘 놀아줘야할거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피로 회복도 되고 제 마음 또한 챙김의 양식을 얻었답니다.

육아로 지쳐서 응원과 힘이 되는 무언가가 필요하신 분들! 부모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책의 제목처럼 이 책을 통해 그 기운을 가득 얻을 수 있답니다.

저 또한 육아로 지쳐있던 제 마음 속에 희망을 준 고마운 책이에요!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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