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동화

아빠동화 - 내 이야기가 널 지켜줄 수 있다면
정홍 지음, 아넬리스 그림 / 맘앤파파 / 2021년 6월

[서평] 아빠동화 / 맘앤파파 , 정홍 지음

오늘 읽어본 책은 아빠동화라는 책이에요!

표지부터 정말 알록달록 이쁘고 책을 얼른 펼쳐서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거 같아요!

우리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항상 지켜주고 보호해주고 싶잖아요~!

콕집어서 아빠동화라고 제목은 되어있어서 더 좋은거 같아요^^

아빠랑 아이랑 시간보내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동화책 읽어주는 것만이라도 시간을 내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 같아서요^^

아래는 제가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인상깊게 다가왔던 몇가지 내용들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아래 내용은 도깨비 가족의 내용이였어요.

도깨비 가족이 숲을 떠나야했는데 요술 방망이를 어디다 놓고 가야할지 고민에 빠졌었거든요!

사람들이 보이는 곳에 두면 요술 방망이를 서로 차지하려고 할테니 숨기고 싶었었죠.

이때 막내 도깨비가 요술 방망이를 사람들에게 나눠줬다고 말해요.

할아버지 도깨비는 놀랐죠, 알고보니 사람들 마음속에 숨긴거였어요!

그래서 그 뒤로 인간 세상 어디에서도 요술 방망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요.

마음 깊숙한 곳에 숨겨진 놀라운 힘!!

뭐든지 할 수 있고 될 수 있다고 믿는 힘!!

그것이 바로 요술 방망이였어요^^

요술 방망이가 우리들 마음속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정말 큰 힘이 되더라구요!

우리 아이한테도 읽어주면서 막내 도깨비가 숨긴 곳을 알려주기전에 요술방망이를 막내 도깨비가 어디다 숨겼을까?? 물어봤더니 장난감 속에 숨겼을거 같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아직 우리 아이에게는 장난감이 제일 큰 보물인거 같아요!

읽어주면서 아이에게 우리 마음속에 막내 도깨비의 요술 방망이가 존재하고 있다고, 뭔가 하고 싶은게 있다면 나중에 이 요술 방망이를 떠올리자고 말해줬어요!

그리고 아래는 '모두가 한쌍이니까' 라는 제목의 책이였어요.

제목부터 알쏭달쏭했답니다.

한 왕국에 죄를 지으면 왕이 벌로 죄인들을 가뒀어요.

왼쪽, 오른쪽 미로가 있었는데, 왼쪽은 어떻게든 출구를 찾았다고 해요.

한 젊은이를 왼쪽 미로에 가둬야하는데 집행관이 까먹고 오른쪽 미로에 들여보내고 문을 닫았어요.

젊은이는 열흘 뒤에 가까스로 오른쪽 미로에서 빠져나왔다고해요.

빠져나오고 나서야 알았다고 해요. 왼쪽이랑 오른쪽 미로가 같은 미로 였다는 것!

이렇게해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요!

그리고 세상 모든 것은 짝을 이루고 있고, 모든 문제는 해결책이 있다는 것!

아래 그림도 넘 이쁘고 카드 그림으로 짝을 이루고 있는걸 표현해주셨네요^^

그림으로 표현해주셔서 우리 아이도 같이 읽어주면서 그림보고 짝을 이루고 있는 걸 설명해줬더니 훨씬 더 쉽게 이해하더라구요!

좋은 것과 나쁜 것, 슬픈 것과 기쁜 것 등등!..

아직 우리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표현들이겠지만, 이 내용은 오히려 저에게 더욱 와닿더라구요.

정말 세상을 살아가면서 짝이 있다는 걸 생각해보지 못하고 그저 흘러가는대로 살았었는데 다시 한번 각각 짝을 이루고 있는 세상의 놀라움에 감사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아래 내용은 또다른 내용인데, 세가지의 힘이라는 소제목의 동화였어요.

머루는 나이가 많은 반려견이에요.

머루는 주인의 아기를 밖에서는 돌보고 있어요. 멀리서 지켜보며 응원을 해주죠.

이 내용은 머루가 아기를 보면서 아기에게 응원의 힘을 아낌없이 보내는 찬사같은 내용이였어요.

읽으면서 우리 둘째 아이가 아직 세상에 나온지 70여일쯤 되서 더욱 인상깊게 읽었답니다.

읽으면서도 저 또한 우리 아이에게 넘어지지 않는 힘, 다시 일어서는 힘, 일으켜 세우는 힘을 얼른 알려주고싶다고 생각했어요.

책에는 39가지의 수많은 용기와 힘을 주는 내용의 동화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에게 하루에 한편씩 읽어주면서 용기를 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특히나 아빠동화라고 콕집어 제목으로 되어 있어서 꼭 아빠가 아니라 엄마가 읽어주셔도 좋지만, 아빠랑 시간 보내기 어렵거나 아빠랑 뭔가 활동을 하고 싶은데 마땅한게 없었다면 아빠동화 책을 통해서 활동을 같이 할 수 있고 좋을거 같아요. 아이들도 아빠와의 짧지만 10분~20분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욱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이제 잠자기 전 30분 부터는 침대에서 아빠가 아이랑 함께 아빠동화 책을 읽어주도록 실천중이에요!

우리 아이에게 짧지만 강한 용기를 심어주며 교훈이 담긴 동화책을 읽어주고 싶으시다면 아빠동화 추천합니다^^

본 포스팅은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맘앤파파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맘앤파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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