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 없는 입시 균형이 답이다 : 학습균형 중등편 》
책표지를 보면 민트색과 진녹색의 조화가 마음을 편안하게 갖게 한다. 거기에 최영득 원장님과 심리상담가이신 최옥찬 원장님의 따뜻한 차 한 장 속에 아이들이 입시로부터 고통받지 않고 행복한 입시 준비를 위해 말씀을 나누시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 학부모의 입장에서 참 안심이 되는 느낌을 준다. 책의 제목처럼 입시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다.
내가 학창 시절에는 그냥 학교 시험 잘 보고 등수 잘 받아서 원하는 대학 원서 쓰고 12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거 시험을 보면 당락이 결정되었지만 요즘 아이들은 많은 과정을 겪어야 하고많은 것들을 준비해야 내가 원하는 곳에 들어갈 수 있으니 얼마나 힘들고 지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내 아이 역시 진로를 결정하고 준비하는 데 있어서 힘들어하고 그 분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다 보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조언을 해줘야 할지 막막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최영득 원장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귀에 쏙쏙.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럼 정답 없는 입시. 그렇다 입시에는 정답이 없다. 그렇지만 두 분의 원장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균형을 잘 잡아 준비해나가면 충분히 입시를 치뤄낼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으셨던 것같다.

우리나라 입시는 까도까도 자꾸만 뭔가가 나오는 양파같다. 맥을 잡지 못하면 실패를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부모들은 늘 걱정을 하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다니지만 답답한 마음을 뚫어줄 대안이 없다. 그런데 두 분의 원장님께서 쓰신 정답 없는 입시 균형이 답이다를 읽고 조금씩 맥이 잡히기 시작한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두분의 특강까지 들으니 입시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준비를 아이의 진로 목표에 따라 계획을 세워 실천해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듯 다양한 정보와 입시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길을 알려주는 지도(map)와도 같은 책이다.
사실 균형이라는 말이 참 어렵다. 무엇을 하든 균형을 맞추기란 참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균형을 맞추고자 하던 것들이 조금 틀어져버리면 실패를 맞보게되고 그러다보면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
그런 안타움을 미리 방지하기위해 두 분의 원장님이 똘똘뭉쳤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정서가 중요하다는 심리상담사 원장님과 진학목표보다 진로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입시컨설턴트 원장님. 중요한 이 두가지를 균형맞춰 계획하고 준비한다면 아이들이 무난히 입시라는 큰 장애물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보통의 책들은 입시에 관한 이야기만 쭉 열거해놓은 책이 있느냐하면 심리적인 부분만 쭉 열거해놓은 책들도 있다.
이런 번거로움을 멋지게 콜라보하신 두 원장님.

현재 이뤄지는 입시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시고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를 로드맵을 통해 설명해놓으셨다.
두 가지 파트로 나누어 Part1 에서는 중학생 자녀의 성공하는 입시로드맵, Part2에서는중학생 자녀의 마음성장 학습 &진로 코칭에 대해 부모님들에게 방법을 알려주신다.
진로의 기준으로 고입과 대입을 바라보기, 늦게 찾아온 교과평가와 급하게 다가온 진로선택 속 중학생의 균형잡기에 대해 먼저 써놓으셨는데 세부적인 내용들은 꼭 읽어보시길...
여기서 나에게 제일 와닿는 내용은 "고교학점제"
왜냐하면 단계적 고교학점제 시행 2023년이 아닌 정식으로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는 2025년에 아이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때문이다. 물론 진로 목표는 정해진 경우이기에 계획을 잘 세워 철저하게 준비하면 되지만 어느 학교가 아이에게 유리한지 어떤 전형으로 준비를 해야하는지는 막막했기 때문에 설명회와 함께 책을 읽으니 어느정도의 로드맵을 그릴 수 있었다. 또한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갖고 난후 아이들을 격려하며 이끌어준다면 더없이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처럼 부모로써 중심을 잘 잡고 마음의 힘인 인성과 진학에 필요한 학습에 대해 균형 잡힌 태도를 가질 때 아이들이 한층 더 성장하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더 나아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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