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나라 영국 교과서 속 세계 문화 탐험 1
김경희 지음, 윤남선 그림 / 뭉치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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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 속 세계 문화 탐방 1 신사의 나라 영국

평소에는 서평을 쓸 때 텍스트로 많이 쓰는데 이번에 읽은 교과서 속 세계 문화 탐방 1 신사의 나라 영국 편에서는 아무래도 랜선 여행의 목적으로 써 내려갈 계획을 갖다보니 자연스레 책 내용 중 사진을 많이 소개해보려고 한다.

일반적으로 영국 하면 떠오르는 게 몇 가지 있다. 버킹엄 궁전, 여왕, 템스강, 옥스퍼드대학교, 스톤헨지, 근위병 교대식 등 많은 것들이 잘 알려져 있지만 그중에서 이 정도는 떠오르는 것 같다.

그리고 영국기의 모양인 유니언잭을 활용한 많은 제품들을 사용해왔고 사용하고 있기에 영국기가 가깝게 느껴진다.

그렇다면 영국이라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지 먼저 살펴보면 유럽 서부 대서양 가운데 있는 입헌 군주국이다.

그레이트브리튼 성과 북아일랜드 및 부근 9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로, 석탄과 철광을 이용한 중공업 및 원료 수입에 의한 각종 공업이 발달하였아. 주민은 대부분 앵글로·색슨으로 신교를 신봉하고 주요 언어는 영어를 사용한다.

수도는 런던이고 면적은 24만 4820㎢이다.

영국의 외래어 표기법은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로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U.K로 쓴다.

코○○로 인해 모든 것들이 멈춰버린 지 2년여 시간이 흘렀다. 매년 방학이나 명절 때면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그 나라의 역사나 먹거리 등 탐방을 다녔었는데 이제는 그럴 가능성이 엄청나게 줄다 보니 랜선 여행이 주가 되고 사람들이 다양한 여행이나 정보들을 영상이나 사진, 글들로 많이 해결하는 것 같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텔레비전 속 여행 프로그램이나 여행에 관련된 책들이 많이 출간되는 것 같다. 서점에 가보면 여행에 관련된 책들이 엄청나게 진열되어 있는 걸 보면 말이다.

그렇다 보니 관련된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있고 이제는 이런 것들이 많이 필요한 시대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실제로 가 볼 수 없는 안타까움은 크지만...

그래서 많은 출판사들이 세계 문화탐험이라는 타이틀로 각 나라들의 자세한 소개가 담긴 책들을 내어놓는데 교과서와 연계되어 있다면 필수도서가 되니 많이 읽는 것 같다. 뭉치 출판사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많이 포함한 책들을 많이 만드는데 교과서 속 세계 문화 탐험의 첫 번째 책인 신사의 나라 영국을 통해 영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 먼저 책표지를 살펴보면 영국의 건축물들과 영국을 상징하는 여러 가지들이 그림에 그려져 있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인 사고와 뭉치 쌍둥이가 그려져 있고 요괴의 모습도 그려져 있는데 주인공인 사고와 뭉치가 여행을 다니면서 일어나는 일들 속에 요괴는 어떤 의미로 그려진 것인지...

요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 쌍둥이 남매 '사고'와 '뭉치'는 어느 날 갑자기 영국의 수도 런던 한복판에 떨어지게 되고 흑마법사는 오래전에 봉인된 그의 부하 요괴들을 부활시키기 위해 사고와 뭉치를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끌고 왔다는데...

사고와 뭉치 남매에게 주어진 미션을 잘 완수하고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인지 오랜 역사와 문화 전통을 지닌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환상 모험을 떠나 보자!


우리가 일반적으로 세계 지도를 펼쳐볼 때면 눈이 가는 나라가 몇 군데 있다 그중 한 나라가 바로 영국이다.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산업 혁명을 처음 일으킨 나라' '축구를 좋아하는 신사의 나라'라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을 열광시킨 소설 《해리 포터》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고,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의 '아서왕' 이야기도 유명한 곳이 바로 신사의 나라 영국이다.

오래된 역사와 문화 전통을 지닌 나라 영국.

쌍둥이 남매 뭉치와 사고가 마법에 걸려 영국에 가데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뭉치와 사고에게는 특별한 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요괴를 볼 수 있는 능력이다. 그래서 이 책 속에 나타난 요괴들을 만나면서 해결해야 하는 여러 가지 미션들이 주어지는데 그 미션들을 수행해야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과연 뭉치와 사고는 어떤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지 시작부터 흥미진진해진다.


이 책은 학습만화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백과사전이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암튼 아이들이 좋아하는 구성의 책이다.

처음 시작은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만화로 시작하고 중간중간에는 적절한 사진과 글들이 믹싱 되어있어 아이들이 지겨워질 때쯤이면 그림이나 사진들이 나오고 만화가 나와서 한 번에 후루룩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다.

다문화 축제에 이상한 버블이 나타났는데 그 버블로 인해 영국으로 오게 된 뭉치와 사고는 축제에서 만난 수상한 할머니.

그 수상한 할머니를 통해 수상하고 이상한 버블에 대한 의문이 풀리게 되고...

과연 축제에 나타난 이상한 마법사와 그 마법사의 버블, 그리고 수상한 할머니. 이들은 어떤 관계이며 이들의 정체는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과연 이들이 어떤 미션을 똑똑하게 잘 해결할 것인지...

이상한 버블로 인해 영국의 수도 런던으로 온 뭉치와 사고는 버블에서 벗어났는데 어떻게 벗어난 건지 미스터리다.


버킹엄 궁전은 왕이 사는 곳이고 붉은색 윗옷에 까만 곰털 모자를 쓴 근위병이 궁전을 앞은 지키고 있다.

자신들이 버킹엄 궁전 앞에 왔었다는 것에 놀란 사고가 할머니와 부딪히게 되고 할머니는 집까지 부축해달라고 하면서 뭉치와 사고는 할머니를 집까지 모셔다드리기로 한다.

여기서 잠깐!! 할머니 집을 가는 길에도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지나 영국 국회 의사당과 빅 벤이 보였고 런던아이를 지나 런던 탑까지 걸었다.

뭉치와 사고는 멋진 런던 풍경을 구경하느라 힘든지도 모르고 엄청나게 먼 길을 걸었고 지나던 길에 빨간색 이층 버스도 보았다. 예전에 이 빨간색 이층버스가 참 인상적이었는데... 그래서 왜 우리나라는 이층버스가 없지? 했던 나의 어린 시절 기억이 잠깐 났다. 아무튼 걷고 걸어 할머니 집에 도착했다.

그런데 할머니가 갑자기 뭉치와 사고에게 집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그런데 할머니의 부탁으로 청동으로 만든 작은 병을 여는 순간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그 병을 여는 순간 펑! 소리와 함께 까만 연기가 몽실몽실 피어오르더니 부엉이 모습으로 변했고 등 뒤에서 기분 나쁜 할머니의 웃음소리가 들려서 뒤를 돌아보니 다문화 축제에서 버블 마술을 하던 마술사가 서있었고 그 마술사는 뭉치와 사고를 유인하기 위해 버블 마술을 했던 것이다. 그리고 영국에 도착한 뭉치와 사고를 할머니로 변장해 데려온 것이었다.

그러니까 마술사가 할머니이고 할머니가 바로 흑마법사였던 것이다.

그리고 뭉치와 사고는 방에 갇히게 되고, 그 방에서 브라우니를 만나게 된다.

브라우니는 스코틀랜드의 농가에 살면서 집안일을 도와준다는 꼬마 요정이다.

브라우니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지하실을 빠져나왔지만, 흑마법사의 계략으로 다시 땅속으로 떨어지고 마는 뭉치와 사고.

거기에는 요괴들이 잠들어 있는 지하 무덤이었다. 흑마법사는 뭉치와 사고에게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잠들어 있는 요괴를 깨워야 보내준다고 말하는데...


병의 뚜껑을 열자 검푸른 연기가 치솟더니 괴이한 요괴들로 변하기 시작하고 첫 번째 요괴인 스코틀랜드 전설인 거인족인 트롤이 등장하고, 두 번째는 시뻘겋게 불타는 눈을 번쩍거리며 날카롭고 큰 이빨과 갈고리발톱을 가진 바게스트가 등장한다. 세 번째는 마귀할멈이라는 블랙 이니스, 마지막으로 영국의 전설에 등장하는 악마 반인 반마인 누켈라비까지 등장한다. 그들은 뭉치와 사고를 잡아먹기 위해 입맛을 다지지만 봉인을 푼 자는 건드릴 수가 없다는 지하 요괴 세계의 법칙으로 가슴을 쓸어내린다. 그런데 뭉치와 사고가 있으면 비밀리에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흑마법사와 지하 요괴는 이런 뭉치와 사고를 가만히 둘리가 없다. 아이들을 어둠의 미로에 가둬버린다. 그곳은 바로 스톤헨지이다.


과연 뭉치와 사고는 이 미로를 빠져나와 탈출에 성공해서 흑마법사와 요괴들을 물리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결정적인 내용은 직접 읽어보기 바란다. 결과까지 이야기하면 재미없으니까... 상상을 해보고 난 후 책의 내용을 읽어보면 추리하는 재미까지 쏠쏠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교과서 속 세계 문화 탐험 1 신사의 나라 영국》 책 속에는 영국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영국과 관련된 많은 것들이 소개되어 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음식은 물론 전통 의상 등 하나하나 알아가니 영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

또한 뭉치와 사고가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만날 수 있었던 영국의 전통문화와 건축물, 그리고 오래된 역사까지...

책 속에 소개된 곳들이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것들이라 코○○가 잠잠해지고 세계가 안정권에 접어들면 꼭 아이를 데리고 다녀오고 싶다. 우리가 책이나 영상물로 보는 것과 실제로 보고 느끼는 것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양한 곳을 미리 조사하고 리스트를 정리해두고 그때를 대비해서 계획도 세워놓아야겠다.


또 영국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뭉치와 사고와 함께 숨 가쁘게 다녀온 신사의 나라 영국 여행이 흥미진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까지 발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다양한 활동들이 소개되어있어서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다.

놀이동산에 숨어있는 영국의 문화 유산을 찾는 숨은 그림찾기, 영국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바르게 말한 친구 찾기, 뭉치와 사고와 함께 영국 민담이나 전설에 나오는 요괴들을 피해 미로를 탈출하고, 와글 와글 토론을 통해 자기의 생각과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마무리 할 수 있다.

만약 내가 뭉치와 사고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이야기도 나눠보고 《교과서 속 세계 문화 탐험 1 신사의 나라 영국》을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 전통문화, 지리 등 다양하게 알 수 있어서 유용하게 보낼 수 있었다.

세게 여러 나라에 관심이 많고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 책은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출판사 뭉치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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