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빨간 입술 젤리 넝쿨동화 16
이나영 지음, 김소희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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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빨간 입술 젤리 》

하루에 한 번 입술 젤리를 먹으면 당신은 최고의 거짓말쟁이! 인기쟁이! 센스쟁이!

오~~ 새빨간 입술 젤리 하나로 이렇게 될 수 있다고?

거짓말을 못하면 나만 손해?

새빨간 거짓말을 술술 잘하고 싶다고?

'거짓말'을 사전적으로 살펴보면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꾸며 대어 말을 함'의 의미인데

'거짓말쟁이'라 함은 '거짓말을 잘 하는 사람이라는 것.'

거짓말은 절대 옳은 것이 아니지만 사람들은 누구나 거짓말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세상에 거짓말을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그럼 먼저 책 표지 탐색을 해볼까?

핸드폰 화면에 새빨간 입술이 반짝반짝 빛을 내며 선명하게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고

그 입술을 손가락으로 문지르고 있다고 해야 하나? 입술은 입체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그만큼 입술을 강조하기 위해 그림을 입체감을 주어 그린 것 같다.

또 초록색 후드를 입은 여자아이가 엄청 밝은 얼굴로 무언가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데 여자아이의 그림은 손으로 만져보면 살짝 돌출되어 있다. 느낌이 색다르다.

그리고 놀라는 모습의 여자아이도 있는데 초록색 후드를 입은 아이와 같은 아이다.

그런데 뜨인돌 어린이 글자 위에 까만 고양이가 그려져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유독 입술을 강조해서 그려놓았다.

그 그림을 보면 분명 입술 젤리와 분명 관련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새빨간 입술 젤리로 인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자보자.

거짓말을 못하는 이솔이는 친구 민주가 맛깔나게 거짓말하는 모습이 부럽다.

왜 자신은 그렇게 못하는 건지...

맛깔나게 거짓말을 하는 민주의 모습에 공짜로 생기는 것들을 보면서 자신도 거짓말을 하고 싶어 한다.

보통의 아이들이라면 거짓말을 안 하려고 하는 것이 맞는데...

아마 동화니까...ㅋㅋ

늘 누군가가 질문을 하면 대답하는 데 시간이 걸리거나 말을 얼버무리는 이솔이..

이솔이는 자신이 거짓말을 하면 상대방이 처음에는 기분이 좋을지 모르지만 나중에 그 진실을 알게 되면 상처를 받을 거란 생각에 거짓말을 한다는 건 상상조차 못하던 아이였다.

그런데... ... ...

이솔이가 거짓말을 한다? 상상이나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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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이는 100년은 훌쩍 넘은 느티나무 그늘 아래 담벼락에 기대어서 민주를 기다린다.

그런데 약속 시간이 다 되었을 무렵 민주에게 다양한 이모티콘과 함께 톡이 온다.

민주는 자기의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이솔이에게 미안하다고 하지만 이솔이는 민주가 늘 거짓말을 하는 레퍼토리를 알다 보니 그냥 올 때까지 기다린다.

민주를 기다리는 동안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생각하다가 검색창에 '거짓말'이라고 쳤지만 자신이 원하는 내용은 없었다.


이솔이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속마음이 이렇게 외치고 있었다.

'나도 정말 새빨간 거짓말을 술술 잘하고 싶다고!'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더니 이솔이의 휴대폰 위에 느티나무 잎사귀 하나가 떨어져 있는 게 아닌가?

이상하다 싶어 주위를 둘러봐도 바닥에는 떨어진 나뭇잎이 한 장도 없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이솔이는 느티나무 잎사귀를 손가락으로 집어 올리자 휴대폰이 꺼져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상하다는 생각에 다시 휴대폰을 켰는데... ...

이게 무슨 일이? 휴대폰ㅇ 켜지면서 화면에 팝업 창이 뜨는 게 아닌가.

화면에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새빨간 입술 모양의 젤리 주변으로 색색깔 폭죽이 터지고

그 입술 젤리는 금방이라도 화면에서 튀어나올 것처럼 선명하면서 통통하게 보였다.

화면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계속 넘어가고 마지막에는 구매 버튼이 이솔이를 유혹했다.

이솔이는 속는 셈 치고 화면에서 시키는 대로 했고

마지막으로 "맛있어, 새빨간 입술 젤리!"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했는데,

자신의 손 위에 작은 입술 젤리가 낱개로 포장되어 있었다.

이렇게 황당한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믿기지 않는 이솔이는 자신의 볼을 꼬집어보지만 그게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입술 젤리가 손바닥 위에 떨어지자 갑자기 나타난 입술이 빨간 검정고양이가 이솔이를 흘깃 보더니 골목 안쪽으로 사라졌다.

그 상황이 나에게 일어난다면 오싹하고 등줄기가 싸늘하면서 머리카락이 삐죽삐죽 곤두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솔이는 입술 젤리를 입에 넣는다. 이제껏 먹어본 젤리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맛있는 입술 젤리.

그런데... 이솔이가 변했다.

거짓말이 술술 나오는 것이다.

이솔이는 이 젤리를 먹으면서 '최고의 거짓말쟁이! 인기쟁이! 센스쟁이! 가 될 수 있을까?

이솔이는 아침에 먹은 새빨간 입술 젤리 덕분?에 학교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낸다.

평소와는 다른 이솔이의 모습에 친구들도 적잖이 놀랐을 것이다.

학교에서도 술술 능청스럽게 거짓말을 했던 이솔이는 집에서도 계속되었고

이솔이의 거짓말로 인해 엄마는 감동을 받기도 하고...

그렇게 상대방을 기분 좋게 했다는 생각에 입술 젤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졌다? 참 웃긴다.

과연 이솔이는 어떤 상황까지 이어질지, 또 결론은 어떻게 될지...

거짓말을 하든 안 하든 아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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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작은 거짓말이 큰 거짓말을 낳듯이 처음 시작하기는 어렵지만 한번 하기 시작하면 그 거짓말을 덮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하게 되고 그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게 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 이게 틀린 말이 아닌 것 같다.

주위에도 그런 어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물듯 거짓말을 하다 보면 헤어나지 못한다.

대부분 아이들의 거짓말은 소소한 것에서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보면 이솔이처럼 학습지나 학원에 결석하는 경우, 그리고 학교 숙제 같은데 거짓말을 많이 하게 된다.

그것은 자기의 잘못을 덮기 위한 변명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그런데 과연 나쁜 거짓말만 있을까?

일명 우리가 말하는 하얀 거짓말도 있다. 무언가를 변명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좋게 하기 위해 어쩔 수없이 거짓말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거짓말은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거나 무언가를 감추기 위한 것이 아니고

사전적 의미로는 남에게 해가 되지 않는, 선의의 거짓말을 말한다.

그렇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이렇게 하얀 거짓말도 가능하지만 하얀 거짓말도 지나치면 안되니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이렇듯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거짓말을 맛깔나게 잘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거짓말을 하므로써 일어나는 많은 것들을 알아가게 하는 것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거짓말의 달콤함이 어떤 결과를 낳는 것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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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블로그를 보다가 '거짓말을 하면 나타나는 행동들' 이라는 글이 올라와서 그 내용을 써보려한다.

과연 내가 한 행동들 중 이런 행동들이 있었는지 살펴보자.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인간관계를 맺다 보면 거짓말을 하게 된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무엇일까요?

(자료 출처: 온라인 설문조사 업체 패널나우에서 실시한 전국 만 14세 이상 38,825명 대상으로 설문조사)

1위 "거의 다 왔어! 5분이면 도착해"

2위 "아, 진짜? 나는 몰랐는데?"

3위 "요즘 진짜 돈이 없어"

4위 "너 오늘 예쁘다/멋있다"

5위 "나 공부 하나도 안 했어"

6위 "너 하나도 살 안쪘어"

위의 조사 내용처럼 나는 어떤 거짓말을 해봤을까?

그리고 『거짓말하면 나타나는 행동은? 』

했던 말을 또 하고 지나치게 자세히 이야기한다.

- 거짓말을 할 때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벌고, 설득하기 위해 했던 말을 반복하는데 필요 이상의 정보를 제공하며 자신의 거짓말을 뒷받침하려 한다.

입을 가린다.

- 대화 내용을 숨기려고 손으로 입을 가리거나 입술을 건드리는 무의식적 행동을 한다.

눈 맞춤을 피한다.

- 들킬까 봐 불안해서 상대방을 보지 않으려고 눈을 문지르거나 눈을 피한다.

코를 만진다.

- 갑자기 긴장하게 되면 카테콜아민이 분비되어 혈압이 상승하고, 콧속의 조직들이 팽창하여 간지러움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을 '피노키오 효과'하고도 한다.

산만한 행동을 보인다.

- 불안함에 몸을 가만히ㅣ 도지 못하고, 주변이 산만하고 정신없는 행동을 한다.

이렇듯 많은 증상들이 있지만 다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없기를...

https://m.blog.naver.com/seouledu2012/222356078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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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작가의 말의 일부분을 써본다.

거짓말을 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보다 조금 느리고 부족해도 진심을 담아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허니에듀와 출판사 뜨인돌 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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