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지는 속담 505 505 시리즈
도토리창작연구소 지음, 오우성 그림 / 아라미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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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해지는 속담 505 》

똑똑해지는 시리즈가 또 일을 냈다. 바로 속담 505.

매번 느끼는 거지만 아라미 시리즈는 맘들이 최고로 손 꼽는 것중 하나이다.

아이들이 지루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재미있게 활용하면서 머리에 쏙쏙쏙.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수 있게 만드는 묘한 마력이 있는 책이다.

지난번 똑똑해지는 수수께끼 505를 재미있게 활용했었는데

이번엔 똑똑해지는 속담 505이다.


참 대단하다. 속담을 505가지를 찾는다는게...

과연 나와 아이는 이 속담 중 몇 개를 알고 있을까? 궁금증이 생겨서 알고 있는 속담 말하기를 해보았다.

평소에 알고 있는 속담이여도 그 뜻을 자세히 알지 못했는데

자세한 뜻도 알아가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그럼 책표지부터 살펴보자.

책표지에는 여러가지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자세히보면 우리가 잘 알고있는 속담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표지에 나온 그림으로 속담을 살펴보면

개 팔자가 상팔자(놀고 있는 개가 부럽다 - 일이 분주하거나 고생스러운 때 넋두리로 하는 말)

고스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어버이 눈에는 제 자식이 다 잘나고 귀여워 보인다는 말)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아무리 익숙하고 잘하는 사람도 간혹 실수할 때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똥묻은 개가 겨 묻은 개보고 짖는다(자기는 더 큰 흉이 있으면서 도리어 남의 작은 흉을 본다)

등 여러가지 속담들을 그림으로 표현해놓았는데 책 속 내용을 살펴보기 전 속담을 맞추는 재미도 쏠쏠하다.

풍자와 해학이 듬뿍 담긴 속담은 우리 조상들의 대화에서 나온 말들이 전해저온 것이다.

그 속담 속에는 전하고자하는 교훈과 지혜가 들어있고

우리 조상들의 전통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속담을 많이 알면 창의력과 상상력이 자라고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으며

글을 쓸때 많은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설득력과 글쓰기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잘 전달될 수 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한 주제에 따른 속담을 분류되어 있어서

속담을 알아가기가 쉽게 되어있다.


첫 번째 활동으로는 속담 빈칸 완성하기

속담에 빈칸을 만들어서 속담 익히기를 할 수 있고

주어진 속담의 뜻을 따라가면 제대로 된 속담을 찾아가는 미로찾기도 해볼 수 있다.

이렇게 활동하고난 후 속담 파워업을 통해 비슷한 속담을 알아갈 수 있다.

주어진 속담과 비슷한 속담을 알아가기

주어진 속담과 다른 속담 알아가기 등

우리가 알고있는 속담이 어떤 속담과 연관이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두번째 활동하기는 속담 숨은그림 찾기

그려진 그림에 맞는 속담이 나와있고 거기에 보기에 주어진 숨은 그림을 찾는 활동이다.

속담 속에 있는 한가지 매개체를 그림으로 나타내고 그것을 숨겨놓았으니

숨은 그림도 찾고 속담도 익히는 1석2조의 효과라고 할 수 있겠다.

평소에 알고 있는 속담도 있지만 우리가 자세히 알지 못했던 속담이나 처음드어보는 속담도

재미있게 알아가는게 쏠쏠한 재미를 느끼게 했다.

또 활동을 하다가 쉬어가기라는 부분에서 같은 도형을 찾아 속담을 찾고

그 속담의 뜻까지 알아갈 수 있는 활동도 있어서 참 좋은 것같다.


역시 마지막부분에는 속담 파워업이 있어서 다시한번 확인해볼 수 있는 부분이 속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어서

활동도 중요하지만 머리속에 남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추천해본다.


세번째 활동하기는 가로 세로 속담 퍼즐

주어진 속담과 그림을 보면서 가로 세로 속담 퍼즐을 맞추는 활동이다.

주어진 그림이 속담을 너무 쉽게 맞춘다는 아쉬움이 조금 있지만 나름 헷갈리는 부분을 그림을 통해 알아갈 수 있고

속담 속 우리말 쏙쏙을 통해 한번 더 알아가는 것은 물론

속담 속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단위나 사물의 뜻도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어른인 나도 잘 모르는 것들이 한두가지가 나오는데 부끄럽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된 것도 있다.

하나하나 알아간다는 건 아이나 어른이나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


네번째 활동하기는 둘이서 하는 속담 놀이

두 사람이 왼쪽 페이지와 오른쪽 페이지를 각각 맡아 함께 문제를 풀어보는 방식의 활동이다.

한 사람이 속담을 마하면 다른 한 사람은 뜻을 말하는 활동인데

반대로 활동을 해봐도 좋을 것같다.

어차피 속담을 안다는 것은 뜻도 알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 번갈아 가면서 활동을 해도 좋을 것같다.

또 두 사람이 각각 한 페이지씩 문제를 풀고 누가 빨리 풀었는지 내기도 할 수있고

각 속담에 알맞은 뜻을 찾아 같은 색으로 색칠하는 활동도 재미있을 것 같다.

또 함꼐 찾기를 통해 속담에 맞는 그림을 찾아보기도하고

속담에 알맞는 그림을 줄로 이어보기도 있고

주어진 뜻에 맞는 속담을 미로찾기를 통해 찾은 다음 빈칸에 써보는 활동도 재미있을 것같다.

이 활동 외에도 많은 활동들이 속담을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사다리타기 속담도 있다.


그 중 제일 마음에 드는 활동은 책의 마지막 활동 부분인 호호깔깔 이야기 속담이다.

주어진 재미있는 이야기 속 속담을 찾는 것인데 사실 난이도가 살짝 있는 활동이다.

이야기를 집중해서 잘 읽어야하고 혹시나 잘 모르겠다면 살짝 힌트를 주기때문에

그 힌트를 보면 또 찾기가 쉬울 수도 있다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속담들도 알게 되고

그 속담들이 우리에게 어떠한 교훈을 주고 또 어떤 지혜가 들어있는지를 알아가는 재미가 알찼던 것같다.

아라미의 새로운 도전...

알고있는 속담이 많지않았는데 505가지의 속담을 알아갈 수 있었고

그림을 보고 속담을 알아맞히는 상상력, 추리력, 창의력까지 모든 부분에 자극을 줄 수 있어서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하나하나 알아가는 우리 속담 속의 지혜.

교과 연계까지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고 유용하게 할동할 수 있는 멋진 할동북이 틀림없다.

아이와 함께 활동을 하는 시간이 참 행복하고 보람되는 시간이었다.

속담을 읽으며 낄낄낄, 그림을 보며 깔깔깔...

많은 아이들이 꼭 한번 속담에 대해 생각하고 활동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도서는 허니에듀와 출판사 아라미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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