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투닥투닥 하는 사이에 깜깜한 밤이 되어버렸고
오달이가 아닌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무섭다며 울지 시작하는데.... 대략난감~~
오달이는 할머니 할아버지 옆에서 자기가 지켜주겠다며 용기를 내어 씩씩하게 말하고...
그런데 웃긴 건 이런 상황 속에서도 물고기를 절대 놓지 않는 할머니의 모습.
보통 아이들이 자신의 손에 있는 물건은 무섭던 울고 있던 절대 내려놓지 않는
어린아이의 특성이 고스란히 나타나있는 장면.
진짜 웃겼다.
오달이의 상황이 바뀐 채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달래가며 밤바다를 걷기 시작한다.
과연 오달이와 할머니 할아버지는 다시 원래 왔던 길을 찾을 수 있을까?
계단을 찾는다고 해도 원래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많은 궁금증을 남기고...
'시간은 금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시간은 소중하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손주들에게 한없이 내어주시는 분들이다.
아이들은 어리니까 어른이 당연히 해줘야 하고 말을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자신이 어른이 되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면
자ㅏ신의 어린 시절 추억과 함께 무조건 사랑을 주셨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렇듯 순간순간 소중하지 않은 때가 없다는 것을...
요즘 아이들을 보면 시간을 허투루 쓰는 아이들도 많고
시간의 소중함을 모르고 흘려보내는 아이들도 많은 것 같다.
그런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시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이야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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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는 없지만
빠르다고 불평만 할 게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나 스스로 알차고 보람되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만큼 소중하기 때문이다.
허니에듀와 출판사 키위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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