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에 대한 내용이 담긴 이야기다.
우리 주변에는 사람들의 욕심과 무분별함 속에 고통을 받는 유기견들이 많이 있다.
종현이네도 유기견 뽀삐를 입양하게 되지만 처음에는 가족처럼 대하는 것도 싫어했다.
그러던 종현이가 뽀삐를 가족으로 인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우리집도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
그렇다보니 반려견이나 유기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반려견도 소중한 생명이고 우리 집에 온 이상 가족으로 인정하고 책임감을 갖고 키워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이야기다.
내가 막내이고 부모님과 가족들의 사랑을 받다가 어느날 갑자기 반려견을 동생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면 기분이 이상하겠지만
그래도 우리집으로 온 것도 내 동생이 된 것도 다 인연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소중한 생명을 사랑으로 보살펴주고 지켜주는 것이 진정한 가족이 아닐까...
5가지 이야기를 통해 12살 5학년 아이들의 성정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고민과 아픔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였다.
그 아픔이 아픔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고
그 아픔이 더 단단해지는 밑거름이 된다는 것.
물론 아이들이 아픔을 견뎌내고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 찡한 마음이 들지만
그런 상황속에서도 성장해나가는 모습에 감동을 하게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불만을 갖기도 하고 만족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은 그 아픔들을 발판삼아 한층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은 서로 다른 환경이지만
그 환경을 이해하고 서로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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