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부터 블랙홀까지 우주 이야기 교과서가 쉬워지는 교과서 9
지태선 지음, 김고은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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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 이야기 : 빅뱅부터 블랙홀까지 》

우주에 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지만 혜성이나 일식 등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사내아이를 기르면서부터 관심은 시작된 듯하다.

집 가까이에 천문대가 있다 보니 자주 찾았고 축제 때마다 참여해서 아이에게 많은 것들을 보여줬던 것 같다.

그만큼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 설명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아이의 궁금증은 날로 늘어만 가는데 엄마가 알려줄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보니

늘 고민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들을 한방에 날려버릴 만큼 멋진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요즘 아이들은 우주에 관심이 참 많은 것 같다.

그렇다 보니 아이들 나름의 우주에 관한 책이나 기사를 찾아보거나 우주에 관련된 행사 등

많은 것을 접할 기회를 많이 가지는 것 같다.

가깝게는 우리가 편히 볼 수 있는 밤하늘의 별을 보며 많은 상상을 하게 한다.

우주의 처음에서 실제로 있는 다양한 존재들과 우주의 끝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

재미가 가득하고 흥미진진한 사실들이 들어있는 우주 이야기.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흩어져 있는 과학, 사회 교과서 내용을 주제별로 묶어

원리부터 개념, 실제 적용까지 다루고 있다.


단순한 지식을 나열하여 아이들에게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사물과 사물, 사물과 현상의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과학을 공부라고 하기보다 말 그대로 우주 이야기를 동화처럼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과학, 사회, 경제 등 삶과 관련된 주제를 통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만족시켜 주고, 나와 우리, 세계를 이해하는 눈을 키워주는

환상적인 책!

우리에게 보이는 별은 조그마하지만 실제 별의 크기는 얼마나 되는지 얼마나 밝게 빛나는지,

그리고 해와 달.

해와 달은 얼마나 크며 지구와 얼마큼 떨어져 있는지

우리 눈에 보이는 것처럼 정말 둥근지 많은 질문들을 쏟아내는 우주.

아이들은 우주에 관한 호기심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듯

그 우주의 신비로움을 배울 수 있는 멋진 책.

'' 우주 이야기 : 빅뱅부터 블랙홀까지 ''

책 속으로 들어가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우주의 비밀을 속 시원하게 알려줄 것 같은 느낌이 파바박!!!


이렇게 멋진 책에는 태양과 태양계. 그리고 천문대에서 관찰했던 흑점.


행성, 왜 행성, 소행성, 혜성 그리고 별과 별자리 그리고 은하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몇 달 전 지구과학을 공부하면서 행성, 왜 행성, 소행성, 혜성에 대해 자세히 배울 기회가 있었다.


행성의 특징들을 알아가고 명왕성이 왜 행성으로 쫓겨나게 된 이야기.


별이 빛나는 이유와 별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 그리고 정체불명의 검은 구멍인 블랙홀.

블랙홀에서는 시간의 속력이 바뀐다는 것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내용.

별자리와 은하수를 통해 나의 별자리는 무엇이고

사계절을 대표하는 별자리와 은하수.

별 공장이라 불리는 은하까지...

모든 우주의 신비로움과 환상적인 비밀이 이 책 한 권에 모두 들어있어서 참 좋았다.

작은 씨앗이 어느 날 갑자기 펑! 하고 터지는 폭탄처럼 '대폭발'이 일어나

순식간에 자라기 시작했다? 와우!!

이제부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시간이 다가왔다~~

이 씨앗의 정체는 뭘까? 그건 바로 "우주"

우주는 약 137억 년 전에 갑자기 나타났다.

처음에는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작았지만 1초 만에 우리가 아는 태양계 크기가 되었고

그 후로도 우주는 지금까지 계속 팽창하고 있다.

헉!! 1초 만이라고? 완전 대박!!

'대폭발' 이것을 우리는 바로 빅뱅(big bang)이다.

빅뱅의 증거가 바로 우주 배경 복사라고 한다.


이렇듯 우주에 대한 많은 궁금증들이 속속 들어있고

내용들의 핵심적인 부분들은 재미있는 그림과 말풍선을 활용하여

<꼭 기억하기>라는 타이틀로 알려주고 있다.

그렇다 보니 읽으면서 핵심적인 부분을 바로 기억하기도 쉽고 좋았다.

역시 아이들을 사랑하고 가르치기를 좋아하는 선생님이 쓰신 책이라 아이들의 눈높이를 생각하셔서

익히기 쉽도록 재미나게 정리해놓으신 것 같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알아야 할 부분을 제대로 정리해놓았고

우주 전체 사진을 접할 기회가 그다지 많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이 책 한 권이면

나도 우주 박사가 될 수 있을만한 책이라는...

거기에 교과서가 쉬워지는 교과서라는 말에 맞게 초등 교과 연계라 더 좋았다.

초등과학을 즐겁고 신나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필수 템!

우주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가는 어린이를 위한 과학 필수 교양서임이 틀림없다.

우주의 처음 시작과 현재 진행형, 그리고 미래의 상상까지

완벽하게 이어지는 영화 한 편을 본듯한 느낌이 들었다.

막무가내로 암기하기만 했던 우주의 신비로움을 사진으로 보고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되고 확실한 개념 이해로 우주의 비밀을 사이다처럼 뻥 뚫리는 기분으로

우주에 관한 궁금증 해소를 한 것 같아 좋은 독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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