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 의사 닥터K와 좌충우돌 노빈손
심장을 조여 오는 위기에 맞서 응급의료센터를 지켜라!"
탐정이야기 같은 느낌이 들게하는 말.
응급실 의사는 의학 탐정이라 말하는 글쓴이(작가).
응급실의 환자들은 대부분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로 들어와서
환자의 상태를 알아가고 검사하고 원인을 찾아내고
결과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시간과의 사투가 벌어지는 곳이 바로 응급실이다.
신속, 정확을 가슴에 새게고 일해야하는 곳.
그만큼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력은 물론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까지 갖추어야 하는 곳.
즉 멘탈이 강해야만 하는 직업이 바로 응급의학이다.
사람들이 기피할 정도로 어렵고 힘든 진료과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꼭 필요한 곳이고
전문적인 분야이기에
다른 의사들보면 더 큰 사명감과 책임감 그리고 멘탈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닥터K, 노빈손, 나착한을 통해 긴박하게 돌아가는 응급실을 모습과
응급실 의사들이 얼마나 헌신적이고
시간과의 사투를 벌이는지
응급실 정신을 대변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우리가 의사라는 직업을 선망의 대상으로만 생각하지말고
의사가 하는 일과 갖춰야할 덕목, 그리고 지식까지...
의사를 꿈꾸는 아이들이라면 이 책은 동기부여를 일으키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