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좋은 성품을 지닌 사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전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훌륭한 지혜를 가지면 어지럽던 세상도 지혜를 통해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으니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 또한 사실이다.
왠지 모르게 이 이야기가 마음에 크게 와닿았다.
요즘은 아이들의 인성보다 학습 위주로 세상이 돌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똑똑하면 세상에서 높은 위치에 올라설 수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뉴스에서도 봤지만
높은 곳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기보다 아래 있는 사람들에게 함부로 말을 하고 욕설을 하는 것을
우리는 심심찮게 듣고 보고 있는 것.
아래 있는 사람이 똑똑하지 못해서도 아니고
지혜롭지 못해서도 아니다.
그냥 묵묵히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그저 앞만 보고 일하기 때문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모든 것을 삭히면서 사는 것이다.
그러니 사람의 됨됨이가 중요하고 인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묵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렇듯 옛 조상들의 지혜를 통해 현재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과거의 이야기들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읽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무언가 의식을 하고 나도 그렇게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읽는다면
자신이 왜 그렇게 해야 되는가에 대해 뚜렷한 이유가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들의 잠자리 동화로 한두 편 읽어주면
아이들이 많은 생각을 하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잠자리 동화로 읽어주길 권하고 싶다.
이 책은 1부, 2부로 나누어져 아이들에게 지혜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