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여왕은 달 공주가 돌아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상 어디서든 별을 볼 수 있도록 하늘에다 수없이 많은 별들을 흩뿌려놓았다.
우리가 밤이되면 볼 수 있는 하늘의 수많은 별들이
빛의 여왕 선물이라고해도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별들은 여행자들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고
길 잃은 자들에게는 희망의 불빛이 되어 주었다고 한다.
바다 위 항해사가 바라보는 하늘은 온통 별로 수놓아져있고
그 별빛으로 인해 바다의 물결들도 온통 금빛으로 물들어 있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영화감독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한 작가의 영화 <달을 사랑한 소년>을 발췌하여
출간한 책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는 듯 어둠의 왕이 달 공주를 데리고 갈 때는
뒷이야기가 어떻게 전개가 될지 흥미진진한 전재를 예고하고
강렬한 빛과 그림자의 대조가 우리가 알고있는 그 빛과 그림자의 관계라고 하는게
참 인상적이고 궁금증에 대한 답을 찾게해주는 이야기인 것같다.
어떻게보면 아름다운 이야기 같지만
어둠의 왕 입장에서 본다면 슬픈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든다.
어둠이 빛을 지배하려면 할 수 있겠지만
이 책에서는 빛의 강함을 두드러지게 나타내었고
그림자를 나타냄으로서
잘잘못을 확실하게 나타내고자 한 것같다.
즉, 권선징악.
우리 나라의 이야기에 많이 나오는 내용들처럼 잘못한 것에 대한 댓가를 톡톡히 치르는 내용이
들어있었어 아이들이 잘못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한메세지 전달로도
좋은 내용인 것같다.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하늘공주와 어른의 눈으로 바라본 하늘공주는
분명 다를 것이다.
어른인 나는 시각적인 부분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까만 바탕에 수없이 반짝이는 별들이 너무 아름답고 환상적이고
그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무한한 상상의 세계가 더욱 빛을 낼 것같은데
아이들은 내용에 심취하다보면
선악, 안도, 가족의 소중함 등 현실적인 것에 더 많은 것을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빛과 그림자, 그리고 달과 별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
<하늘공주> 아이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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