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차 제네바 협약(전쟁터의 부상병에 관한 조약)
제 18조 주민의 역할
어떠한 경우에라도 부상자와 병자를 간호하였다는 이유로 박해 또는 유죄 선고를 받지 않는다.
⊙ 제 4차 제네바 협약(전쟁 중 민간인 보호에 관한 조약)
제 18조 민간 병원의 보호
부상자, 병자, 허약자 및 임산부를 간호하기 위하여 설립된 민간 병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공격의 대상이 되어서는 아니 되며, 충돌 당사국은 이를 존중하고 보호하여야 한다.
예전에 태양의 후예라는 드라마를 본 적이 있다.
그 드라마를 보면 내용 중에 적군을 치료해주었다는 이유만으로
가족을 잃어야만했던 고려인이 나온다.
그 때 국경없는 의사회에 관한 이야기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난다.
홀로남은 고려인은 난민 신청을 했지만 자국민이라는 이유로 난민 신청이 받아들여지지않았고
좋은 의사를 만나 결혼함으로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의 내용이었다.
이렇듯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일들이 세상에 일어나고 있다.
인간은 인간으로서 존중받고 보호 받을 수 있어야한다는 생명존중을 느껴야겠다.
울 꼬맹이는 훌륭한 의사가 되는 것이 자신의 비전이다.
물론 경제적으로 풍족함 때문에 의사를 하려고 하는 아이들이 많지만
울 꼬맹이는 그냥 자신의 의술이 필요한 곳을 다니면서 봉사는 것이 꿈인 아이다.
보통의 부모들은 힘들게 공부를해서 굳이 그렇게 힘든일 을 하려고 하느냐면 반문을 할 수 있겠지만
울 부부는 아이의 그런 뜻을 존중해주며 열심히 뒷받침을 해주고 있다.
힘들어서 돈이 없어서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들,
아픈데도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그들을 위해 약을 개발하고 싶다는 울꼬맹이.
아이들은 이렇듯 참 깊이 생각하는 부분이 참 많다.
이런 아이들의 모습과 생각들을 보면 어른으로서 참 부끄럽다는 생각이 든다.
나머지 난민에 관한 이야기, 습지와 환경보호에 관한 이야기, 노동자와 노동 기구의 이야기,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문화에 관한 이야기, 핵 확산 금지에 관한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들이 들어있는
『세계를 바꾸는 착한 국제 조약 이야기』
이 책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협약, 조약들이 잘 설명되어있고
이 내용들을 통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같다.
누구라고 특정짓기보다는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국제 정세에 대해 알았으면 좋겠고
거기에 따른 자신의 생각을 확고하게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지않을까 생각해본다.
거기에 사회 교과와 연계가 되어있으니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