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디자인 찾기 인문 그림책 17
마리오 벨리니 지음, 에리카 피티스 그림, 임희연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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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 디자인 찾기 》



* 디자인이란(design)? *



주어진 목적을 조형적으로 실체화하는 것.


의장(意匠) · 도안을 말하며, 

디자인이라는 용어는 지시하다 · 표현하다 · 성취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


라틴어의 데시그나레(designare)에서 유래한다.


디자인은 관념적인 것이 아니고 실체이기 때문에 어떠한 종류의 디자인이든지


실체를 떠나서 생각할 수없다.


디자인은 주어진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여러 조형요소(造形要素)가운데서 의도적으로 선택하여


그것을 합리적으로 구성하여 유기적인 통일을 얻기 위한 창조활동이며,


그결과의 실체가 곧 디자인이다.



* 디자인의 종류 3가지 *

첫째. 인간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넓히고 보다 신속 ·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시각을 중심으로 하는 시각디자인(visual design)

둘째. 인간생활의 발전에 필요한 제품 및 도구를 보다 다량으로,

보다 완전하게 생산하기 위한 제품디자인(product design)

셋째. 인간생활에 필요한 환경 및 공간을 보다 적합하게 하기 위한 환경디자인(environment design)

일반적으로 디자인을 전공하게나 직업으로 갖고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저 색다른 디자인을 보면서 독특한데? 예쁜데? 새로운데? 이런 말을 할 뿐

더이상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에 숨은 디자인을 한번 찾아볼까?

먼저 이 글을 쓴 마리오 벨리니.

마리오 벨리니하면 스티븐 잡스가 같이 일하지고 할 만큼 실력이 뛰어난 분.

하지만 그 제안을 거절했다지? 참 대단하신 분이다.

바로 의자디자이너 마리오 벨리니이다.

앞표지를 먼저 살펴보면

마리오 벨리니가 손전등을 들고 제목 '숨은' 글자의 ㅇ을 비추고 있고

'찾기' 글자의 ㅊ을 비추고 있다.

왜? 글쎄 왜 비추고 있는 것일까? 너무 깊이 알려고하면 힘들겠지?

그냥 비추고 있다 라고만 알면 될듯...ㅋㅋ

뒤표지를 살펴보면


"나만의 아이디어로 세상을 디자인해 보세요!"

의자는 어떠게 디자인될까요?

왜 의자를 디자인하는 것일까?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일상생활의 물건들을 더 아름답고 좋게 만들려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해야 할까요?

디자인의 거장 마리오 벨리니가 아이들의 질문에 답한다고 한다.

우리가 쓰는 물건의 본질을 깨닫고 그것에 아름다움을 입히는 벨리니의 디자인 작품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며 제시를 한다.

그럼 책의 내용 속으로 들어가보자.


아마 신기한 디자인의 작품들이 꽁꽁 숨어있을거라는 상상을 하니

너무 재미있어지고 빨리 보고싶다는 생각이든다.


- 이 아이는? 바로 나예요! -

흑백 사진 속의 꼬마가 자라서 의자 디자인의 거장이 된다.

이 아이는 여덟 살 때 이미 실제로 디자인하고 건축까지 해 봤다고 하는 마리오 벨리니다.

여덟 살이면 한창 뛰어놀 나이인데

집을 지을 생각을 하다니...

생각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디자인하고 건축까지 했다고 한다.

이렇듯 집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국한되지않고

탁자, 의자, 소파, 전등, 안락의자, 침대 등 집 안에 있는 제품을 모두 디자인한다고 했다.

그렇다. 이런 내용만 봐도 왜 스티븐 잡스의 제의를 거절했는지 답이 나오는 것같다.

자신의 생각과 상상(철학과 영감)을 한 브랜드 속에 가둬놓기엔 너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 집에도 얼굴이 있어요 -

사람처럼 집에도 얼굴이 있다?

어떻게 보면 진짜 웃긴 이야기인 것같지만 자세히보면 많은 표정들이 담겨있다.

집의 얼굴을 정면이라고 하는데 눈, 코, 입이 나타나있다.

집의 눈, 코, 입은 창문, 베란다, 현관문이다.

마치 활짝 웃는 사람처럼 보이기도하고 벌렸다 다물었다 하는 입도 있다.

사람의 눈썹처럼 보이는 창문의 장식과 작은 차양,

집의 머리카락과 모자는 햇빛과 비를 피하게 해주는 지붕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 밖의 또 다른 세상을 보고 여행하면서 좋았던 것,

아이디어를 얻어 와 우리가 사는 도시를 꾸미는 데 활용한다고 봐도 된다.



- 하루 일과를 마치면, 바로 손을 씻으러 가야 해요 -

손을 씻는 곳은 바로 욕실이다.

욕실도 가만히 관찰을 해보면 많은 디자인들이 숨어있다.

세면대를 보면 수전이 있는데 펭귄 모양의 수도꼭지이고 수도 벨브는 바람개비 같은 느낌을 준다.

디자이너 마리오 벨리니의 작품은 거의 모든 물건이 동물과 닮았다고 한다.

많은 동물들과 매칭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 것같지만

종이 한 장과 색연필 몇 자루만 있으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다는 마리오 벨리니.

정말이지 그의 상상력과 창의력은 정말 빛날 수밖에 없는 것같다.

디자인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도시, 집, 방, 가구, 심지어 서랍 안에 작은 물건까지

모든 것운 디자인과 관련되어있다.

이처럼 디자인은 분명 필요에 의해 탄생애 왔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시대에 따라 유행하는 것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늘 많은 생각과 상상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마리오 벨리니는 모두가 자신의 아이디어로 새상과 물건을 디자인해 보길 원한다.

디자인은 절대 어려운 것이 아니다.

디자인은 주위를 둘러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책의 뒷편을 살펴보면 마리오 벨리니가 디자인 한 제품들과 좋아하는 디자인의 제품들이 정리되어있다.

일러스트를 보면 어떻게 이런 것을 상상했는지

또 이런 것들에서 아이디어를 만들어 냈는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밖엔 안드는 것같다.

디자이너가 갖추어야할 소양을 완벽하게 갖춘 것같다.

그러니 세계에서 이름을 떨 칠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었을 것이고

엄청난 기업의 총수가 같이 일하고 싶어하는 인물이 되지 않았을까?



간결하지만 기능적이고 편리성까지 갖춘 제품.

정말 한번 쯤은 상상해보았을 것같은 작품들이 많이 있다.

우리도 우리만의 디자인, 우리만의 특성을 살리고 접목한다면 

엄청난 디자인들이 쏟아지지않을까?

조금만 다른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조그만 다른 생각으로 상상한다면 엄청난 디자인들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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