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사건 파일 2 : 생물 - 범인은 누구인가? 추리 사건 파일 2
고스기 마키 지음, 서수지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추리 사건 파일 --- 생물 --- 범인은 누구인가? 》



"⊙⊙" 독해력, 사고력, 과학 지식을 한 번에!



에잇. 그렇게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책이 있다고? 말도 안 돼.라고 외치고 싶지만

진짜 그런 책이 존재한다. 그 책은 바로 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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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가지 생물들과 히로키, 유카 ]

와우! 책표지를 보라. 어마 무시 고급 지다.

그리고 가로로 된 양장본 형태의 도서라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먼저 이 책에 주어진 여러 가지 추리를 시작하기 전

MISSION TIP! 이 있다.



[MISSION TIP! ]

자, 이제 미션 팁도 얻었으니 히로키와 함께 범인을 잡으러 가볼까?

이 책은 여러 생물들을 중심으로 16가지의 흥미진진하고 스릴 넘치는 사건이 수록되어있다.

아직 어린지만 추리에 조금씩 관심을 보이는 중이라

더욱이 재미있게 사건들을 파헤쳐 나가는 재미에 빠져들었다.

친절하게 이 책의 특징과 사용법도 알려주고 있다.

그렇다. 추리를 하려면 뭔가를 알아야 시작을 할 것이 아닌가.

먼저 이 책은 3단계로 구성이 되어있다.

step 1 - 사건에 관한 글을 읽는다.

( 문장을 꼼꼼히 읽고 사건을 풀 실마리를 찾자. 이때 생물 지식이 필요한지 확인!!)

step 2 - 독해 문제를 푼다.

(문제에 사건 해결의 단서가 숨어 있는 경우도 있다.)

step 3 - 추리한다.

(단서를 바탕으로 추리하여 사건의 진상과 범인을 밝혀 보자.)

↓ ↓ ↓ ↓ ↓

문제를 다 풀고 나면······

▼ ▼ ▼

정답과 해설

정답과 해설 페이지에 가면 해결 편이 있다.

이 해결 편에는 사건에 얽힌 뒷이야기와 

사건 해결에 쓰인 생물 지식에 대한 보충 설명이 들어 있다.

사건은 하나당 2가지로 구성이 되어있다.

사건 편과 우리 편이 2페이지로 되어있는데, 사건에 관한 글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고 푸는 형식.

즉, 독해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첫 번째 사건사라진 메모리 카드이다.

히로키는 할아버지 댁에 놀러를 갔고

거기에서 중요한 자료가 들어있는 메모리 카드가 사라진 걸 알게 되었다.



위 사건의 사전 정보로는 메모리 카드가 있던 방에는 관엽 식물을 심은 화분이 많다는 것.

하지만 식물의 이파리들이 창가를 향해 뻗어있는데 빛이 피치는 방향으로 향하는 성질 때문.

이런한 식물의 성질을 '향일성'이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옆에 있는 독해 글도 읽어본다.



아직 추리에 대해 읽어보기만 했지 직접 추리하고 글로 써보는 건 처음이지만

나름 재미있게 생각을 써 내려간다.



무언가를 추리해서 그 결과를 유추해낸다는 자체가

아이들에게 묘한 느낌이 들게 만드는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 사건 편에 이은 우리 편이 나온다.

앞의 사건 편에 일어난 일들을 추리해보는 글이다.

방에는 할아버지가 전화를 하시느라 잠깐 자리를 뜨셨을 때 말고는 줄곧 계셨고

그 외에 다른 점은 두 명의 손님이 와 계셨다?는 것이다.

그 두 명은 원예가 다도코로 씨와

할아버지 일을 도와주는 분으로 식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우미카와 씨다. 



손님에게 이런 행동을 하며 기분이 상하겠지만

어찌 됐던 메모리 카드가 사라진 이상 집안에 있는 사람들이 유력한 용의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

두 손님의 몸수색을 했지만 메모리 카드는 나오지 않았다.

참 미스터리한 일이다.

하지만 히로키의 눈에는 범인의 허점이 눈에 보였던 거지요.

히로키는 메모리 카드는 방 안에 숨겨져있다며 범인은 눈에 띄는 실수를 범했다고 한다.

힌트!) 그림을 잘 보라. 사건 편의 어떤 문장 속에 이와 관련 있는 단서가 숨어있다!

이렇게 친절하게 힌트까지 나와있으니 훨씬 쉽게 추리할 수 있었다.



주어진 지문만 잘 읽어도 쉽게 풀어지고 직접 해결하는 탐정이 된 것처럼 쓰면서 추리하고,

또 사건 내용에 대해 생각하면서 독해는 물론 과학지식까지 섭렵할 수 있는 멋진 책이다.

이렇게 사건을 읽고 나름 생각하고 추리하기까지

아이의 상상이 여러 가지로 나누어지고

그것을 또 하나로 추려서 유추하고 해결하고 결론을 내리는 모습이

참 재미있게 느껴졌다.



이렇게 아이들이 풀어본 문제를 맨 뒤쪽 정답과 해설 편으로 가서 풀이를 살펴보며

또 다른 생각이 나 나와 다른게 생각하는 점이 있으면 그것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되어있는 설명으로 이해하기 쉽고

과학은 물론 이렇게 사건을 읽고 추리하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라도

추리라는 매력에 빠질 수 있게 만드는 책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해결 편을 읽어보면 사건 편, 추리 편의 해결된 내용을 가지고 재미있게 동화를 써놓았다.

그 내용을 읽어보는 재미까지 솔솔~~

남자아이라 과학을 좋아하지만 아직 어리다는 생각에 추리하는 내용의 책은 읽어봤지만

직접 해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나름의 재미를 느낀 것 같다.

지난번 과학 편은 형님들만 가능한 줄 알고 신청을 하지 않았었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우리 아이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잠깐의 후회와 아쉬움이 밀려왔다.

과학 편도 고고~~

이제 추리 사건 파일의 매력에 빠져버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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