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을 접할 때 느낀 점은 영어로 말놀이를 하며 지은 동시인가?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런데 동시 속에 들어있는 여러 어휘를 단어로 바꿔서 나타낸 동시였다.
그런데 그 동시들이 입에 착착 붙는다는 것이다.
평소에도 동화를 읽을 때도 동시를 읽을 때도 영어로 바꿀 수 있는 것들은
바꿔서 읽어주었던 생각이 났다.
그럼 이렇게 재미있는 동시를 지은 작가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김미희 작가님은 어릴 때 '과연 노는데는 천재군'이라는 말을 듣고 자랐다고 한다.
파도 소리가 들리고, 유채꽃이 피어나는 제주 우도에서 태어나 부산, 울산, 서울, 천안 등
여러 도시를 거치며 살고있고
시와 놀때는 더 행복해지는 시인이자 동화작가이다.
『동시는 똑똑해』 『예의 바른 딸기』 등의 동시집과
청소년을 위한 시집인 『외계인에게 로션을 바라 주다』가 있고
『한글 탐정 기필코』 『엄마 고발 카페』 등의 동화책을 쓰셨다.
차례를 보면 4가지로 구분하여 동시를 지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