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스테푸 알례 박사의 심심할 새 없는 실험실 LiNK BOOK
뮈리엘 쥐르셰 외 지음, 라파엘 우에 그림, 곽노경 옮김,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위대한 스테푸 알례 박사심심할 새 없는 실험실


                            
위대한 스테푸 알례 박사님이 후계자를 찾고 있답니다.
알례 박사님의 비법을 전수해 줄 수 있는
호기심이 왕성한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 책표지


책표지를 살펴보자.
례 박사님이 실험을 하고 있고 개발한 액체를 다른 액체와 섞는 순간 BOOM!!
호기심 왕성한 알례 박사님의 호기심 마저도 물려받을 후계자를 기다리는데
박사님의 실험이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


▲ 알례 박사님의 후계자 모집 공고


엉뚱하고 기발한 괴짜 과학자!
세상에 존재하는 과학자들의 특징을 보면 거의 엉뚱한 곳에서 시작되고 
그것을 계속적으로 연구하다보니 기발한 무언가가 나타났다는 것.
속된 말로 어떨결에 성공했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처음 시작은 엉뚱했지만 계속되는 연구와 실험을 통해 멋지게 발견해내고 발명을 한다는 점


"호기심은 똑똑한 사람의 특권이야,

확실해."


호기심이 많은 우리 아이들은 똑똑한 사람이다.
그런 특권을 가진 우리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을 수 밖에 없다.


▲ 알례 박사님의 길험은 정말 괴짜다운 면이 보인다는 것


천재과학자들은 대부분 우왕좌왕하는 주책바가지들이라는...
책 속에 등장하는 천재 과학자들의 프로필을 살펴보자.





천재 과학자들의 발명품과 작가가 느낀 과학자들의 이야기들을 써놓았다.

또, 과학자들이 직접 하고싶은 이야기도 적혀있고 
거기에 주문까지...
처음 등장하게된 배경도 적혀있고
궁금증이 생길 수있는 나름의 글들이 적혀있다.
참 좋은 천재 과학자들임이 분명하다.

반면
조심해야 할 위험한 과학자들도 우리 주면에 존재한다는 것.



하하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위험한 과학자들.
프랑켄슈타인 박사와 가가멜..
TV와 영화에서 보았던 낯익은 얼굴들.
최초로 생명의 신비를 파헤친 프랑켄슈타인 박사.

고양이 아즈라엘과 함께 스머프들을 잡을 계획을 세우지만
542살의 파파 스머프 때문에 매번 실패를 거듭한다는 가가멜. 



지킬 박사와 하이드.

네모 선장.

똑똑하고 총명한 과학자들이지만 정도를 살짝 벗어나 위험한 과학자들로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정말 똑똑하고 유명하고 가장 위대한 과학자,
바로 나,
테푸 알례!

우리 모두 알례 박사님에 대해 알아볼까?


한번도 소개된 적이 없다는 알례 박사님.

탁월한 과학자.
호기심이 왕성하고 재능과 열정 거기에 창의력까지.
모든 것들을 모아모아모아서
비법서를 기록했다고 한다.
대신 모든 것이 비밀!!
S·E·C·R·E·T



세상에서 어떤 일을 벌려도 무서울 것도 두려울 것도 없지만

그래도 하나를 말하자면
내가 비밀을 간직한 채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 제일 두렵다는 알례 박사님...
그래서일까?
후계자를 찾는다는 공고를 붙이신 것이...




스테푸 알례 박사님이 비법서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다양한 실험에 관해 알려주기 전
지켜야 할 약속에 대한 서명이 꼭 필요하고
자기가 한 서명에 대해서는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한번 발을 딛이고 손을 댔으니 책임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



친절하게 대화법까지 알려주시다니...

거기에 명심해야할 것까지 꼼꼼하게 알려주시는 알례 박사님~~



과학 실험에는 위험성이 따르게 되어있다.

그리고 위험한 화학물질을 사용해서 실험을 하기 때문에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엄청난 일들이 생길 것이라는 경고!!!



자, 알례 박사님의 말씀을 잘 들었지?
렇다면 서약서를 작성하고,
알례 박사님의 실험에 함께 해보자구~~

▲1부 위대한 과학자로 변신하라!


1부 -  위대한 과학자로 변신하라!
위대한 과학자로 변신하라에서는 7가지 실험이 있다.

· 위대한 과학자의 안경
· 감쪽같이 지워진 사진 속 얼굴
·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법 잉크
· 거품이 부글부글, 신비한 물약
· 마구마구 자라는 녹색식물
· 분노의 육각형
· 나만의 고대 비법서

여기에서 스테푸 알례 박사님의 비법서를 살펴보며 실험을 해보도록 하자.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법 잉크◀
스테푸 알례 박사님의 비법서 설명을 따라서 마법의 잉크부터 만들어 보자.

컵에 전분을 넣고 물로 풀어준 다음
빨간약을 10방울 떨어뜨린 후 검은색으로 변할 때까지 섞어준다.
도화지에 글씨를 쓰고 마를 때 까지 기다린 다음
지우고 싶은 글자를 휴지나 면봉을 이용해서 지워보자.


▲ 마법 잉크


역시 마법의 잉크다운 색깔을 뽐내고 있다.
으윽~~ 보기에도 뭔가 있을 것같은 느낌...



마법의 잉크를 이용해서 도화지에 글씨쓰기.
다 마른 후 몇 글자만 지워보았다.
완벽하게 잘 지워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지워지는 것을 보니 신기하다.



▲ 마법의 잉크 지우기

물이 증발하면서 마법 잉크가 마르고 검은색 알갱이 형태의 전분만 남게 된다.
하지만 이 알갱이들은 손만 대도 먼지처럼 휙 날아가 버려!
이름 그대로 마법처럼 감쪽같이 종이 위의 글자가 사라지게 되는거지.

여기서 조언을 하자면,
1. 숙제를 할 때면 마법 잉크를 절대 사용하지마. 성적이 엉망으로 나올테니까!
2. 분명 마법 잉크를 빌려 주고 싶은 사람이 있을거야.
곰곰이 생각해봐...... 시험 결과를 부모님께 알려 주려고 하는 선생님?
진짜 엄청난 비밀이지?ㅋㅋ

▲ 2부 - 원소를 능숙하게 다뤄라!


2부 - 원소를 능숙하게 다뤄라!
여러가지 원소를 통한 8가지 실험들.

· 반짝 빛나는 설탕
· 경사면을 오르는 중력 거부 장치
· 집 안에서 터지는 용암 분출
· 햇빛으로 불붙인 성냥
· 긴 생명력을 지닌 비눗방울
· 달걀을 쏙 잡아먹는 유리병
· 과일 주스로 만든 전지
· 페트병 속의 토네이도

스테푸 알례 박사님은 원소를 어떻게 다루었을까?
우리가 알고 있는 중력에 대해서...
실험을 해보도록 하자.

▶ 경사면을 오르는 중력 거부 장치◀
경사면을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올라간다고?
진짜?
어떻게 내려가는게 아니고 올라간다는거지?
그건 바로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는 거?
자 그럼 어떻게 중력을 거스른다는 건지 실험해볼까?
' 중력 거부 달리기' 경기 시작!'


▲ 경사면을 오르는 중력 거부 장치


참 신기하다.
진짜 고리가 경사면을 타고 올라가네...

고리 모양을 한 이 장치의 무게 중심은 공이 접착된 부분 가까이에 있다.
그 부분이 가장 무겁기 때문이다.
즉 무게 중심을 경사면 위쪽을 향해 살짝 기울게 하고 손을 놓으면, 무게 중심이 중력에 의해 아래로 향하기 위해 경사면을 따라 올라가는 것이다.

▲ 달걀을 쏙 잡아먹는 유리병


예전에 공기의 팽창에 대해 달걀 실험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 실험을 스테푸 알례 박사님은 통해 소환할 수 있었다.
달걀을 잡아먹는 유리병 실험을 재미있게 해보자.


▶달걀을 쏙 잡아먹는 유리병◀
이 실험은 멋진 소리와 함께 끝나!
'쏙' 들어가는 소리가 얼마나 경쾌한지!


(달걀을 여러번 사용했더니 난리가 났네요...ㅋㅋ)

잡아먹힌 달걀,
빠져나온 달걀!

성냥에 의해 병 속의 압려이 높아지고
병속의 부피는 변함이 없고
밖의 공기를 병 속으로 빨아들여 채워야 하는 상태가 된다.
그래서 뚜껑처럼 병 입구를 막고 있던 달걀이 병 속으로 쏙 빨려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달걀을 빼 내려면 병안의 공기를 따뜻하게 하면 된다.


▲ 3부 - 천재 발명가, 바로 너야!

3부 - 천재 발명가, 바로 너야!


천재 발명가들의 8가지 실험들을 살펴보자.

· 3단 변신! 징그러운 녀석들
· 빙글빙글 도는 종이 헬리콥터
· 두 가지 색 꽃잎을 가진 꽃
· 나만의 특별한 클레이
· 오르락내리락 스스로 움직이는 양초
· 하늘을 나는 로켓
· 마음을 전달하는 기술
· 뿡뿡~ 방귀쟁이 반죽

풍성한 과학 지식과 남다른 상상력을 하나로 융합.
최고의 발명품 탄생.

▶뿡뿡~ 방귀쟁이 반죽◀
방귀쟁이 반죽의 원리는 중합체.
붕사 덕분에 재료들이 결합하면서 탄력을 얻게 된 중합체.
공기가 반죽 안으로 들어가면서 공기 주머니, 이른바 '에어포켓'이 생기게 된다.
공기가 이 에어 포켓을 관통하면서 방귀 소리처럼 새어 나오는 거지.

자 그럼 실험을 해볼까?
물과 목공풀을 섞어 잘 풀어주고,
붕사와 물도 잘 섞어준다.
그다음 두 가지를 합체하고 쒜킷쒜킷...
뭉쳐진다 와~ 신기해~~
자 이제 뿡뿡 방귀소리를 들어볼까?

(급하게 하다보니 과정을 촬영하지 못했네요.
그리고 일회용 장갑을 사용해서 잡음이 있지만 나름 방귀소리가 들린답니다.)


▲ 방귀쟁이 뿡뿡


▲ 4부 - 역사에 흔적을 남겨라!

4부 - 역사에 흔적을 남겨라!


역사에 흔적을 남기기 위해 7가지 비법서를 공개한다.

· 황금 비육의 비밀
· 수학을 활용해 만든 암모나이트
· 나의 수호신, 토템
· 오색찬란한 무색 잉크
· 영원한 나의 흔적
· 빨대로 만드는 정다면체
·침입자를 막는 경보기

기억에 남은 만한 탁월한 방법은
기적이고, 신기하고, 환상적인 물건을 발명하는 것.
바로 너의 작품을 완성시켜볼 차례가 온 것같아.

▶빨대로 만드는 정다면체◀

정다면체 = 플라톤의 도형

▲ 정다면체 만들기


빨대를 이용해서 평면 도형이 아닌 3차원 입체 도형을 만든다?
그럼 어떻게 만드는지 스테푸 알례 박사님의 29번째 비법서를 살펴보자.
주름 빨대의 윗부분을 주름 부분까지 수직으로 자른다음
자른 부분을 오므려서 다른 빨대의 아랫부분에 끼워넣기를 반복하면
여러가지 도형들이 나오고
그 도형들을 서로 붙이면 멋진 정다면체들이 완성된다.


▲ 정사면체 만드는 과정


멋지게 정다면체를 완성한 애송이 과학자.
이제 너는 "난 기하학도 할 수 있어!"라고 외칠 거야.
큰 소리로 한번 외쳐볼까?
어때 기분이 색다르지?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제대로 시작!
스테푸 알례 박사님은 30가지의 실험을 통해 애송이 과학자들을 축하했다.
그리고 알례박사님이 찜한 수제자가 결국 스스을 뛰어넘은 것 같다는
엄청난 이야기와 위대한 과학자만 쓸 수있다는 깔때기 모자...
이 모자를 쓸 자격이 생긴 애송이 과학자들.

알례 박사님은 마지막으로 애송이 과학자들에게 이야기 한다.

하.지.만. 명심할 것이 있어!
너만의 비법서를 채워 나가야 해.
새로운 실험에 도전하고, 꼼꼼히 기록해야만 해.

아, 후계자를 정하고 나니 속이 시원하다!
그리고...... .


▲ 스테푸 알례 박사님이 애송이 과학자들에게 하고싶은 말

위대한 스테푸 알례 박사의 심심할 새 없는 실험실을 통해
무한 자극을 느끼게 된 것은 사실이다.
이들이 엉뚱한 상상을 할 때면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를 반복했던 것같다.

지만 스테푸 알례 박사님을 만난 후,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할 수 있고
그 상상과 호기심을 인정해줄 수 밖에 없음을 알게 되었다.

이런 호기심과 상상, 엉뚱발랄함이 우리 아이들의 생각을 자라게 하고
더 나아가 멋지게 세계를 빛낼 과학자가 탄생할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캉스를 떠나야 한다면 말을 끝내지 않고 사라진 알례 박사님.
깐만요!!!
리튜브 두고가셨어요~~

시작도 재미있고 끝마무리 까지 재미를 더하는
스테푸 알례 박사님과의 만남을 강추해본다,

그리고 또 다른 실험을 하기위해 실험실로 궈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