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다..그렇게까지 밀고 나가는 그의 신념이..처음엔 정말 모든것을 팽개친 그가 나쁜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뒤로 갈수록 대단하다고만 생각되었다..그렇게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6펜스를 버리고 달만 쫒은 그...진정 고갱이었을지도 궁금하다..
정말 유명한 책은 다 알고 있는 것 같아서 안 읽힌다죠..1984 역시 그런책이 아닐까 싶어요..그냥 엄청 거대한 시스템이 감시하고 공산주의? 그런얘기 이겠거니 했어요..근데 얼추 맞긴 했는데..읽어보니 이건 로맨스였네요..인간의 본성에 대한 사랑이요..스미스의 육체는 고문에 무너졌지만 저는 그래도 그가 이겼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