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자존감 수업 -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떻게 고민을 해결하는가
웨샤오둥 지음, 강영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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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좀 아니다 싶었는데 <나는 하버드 심리상담사입니다>라는 제목이 훨 낫네요. 다양한 문제의 심리상담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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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자존감 대화법
문지현 지음 / 사람과나무사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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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차분하게 잘 풀어서 쉽게 설명해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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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3주년 150만부 기념 에디션, 양장)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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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도 좋고 의도도 좋다. 근데 읽을수록 뭔가 진정성이 안 느껴져서 읽다 덮었다. 포장을 좀 하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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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영어회화 표현사전 - 말로 하는 비즈니스에 다 통하는
케빈 경 지음 / 다락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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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영어회화 표현사전, 케빈 경 지음, 다락원

 

 

우선 표지부터 보면

영어회화 표현 사전 인데

비즈니스 회화이고

음성강의, 미국식 + 영국식 음원 모두

제공한다고 쓰여있다.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100개씩 다운 가능하고

모든 표현들을

미국식/영국식으로 총 두 번 읽어 준다.

 
사전이다 보니

상황별 분류로 목차만 12페이지!

큰 unit들은 상황별 분류이고,

각각의 상황들에서

요구되는 또는 필요로 하는

목적별, 기능별(?) 표현들이

서브로 세세하게 분류되어 있다.

내가 회의를 급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목차의 회의 관련 unit에서

상황별로 필요한 표현들을 찾아가면 된다.

 

Unit 0 영어 상식을 보면

목차에는 "비즈니스"가 강조되어 있지만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일상 회화에서도 꼭 필요한

상식과 지식들로 채워져 있어

회화 초급자들은 unit 0으로

정리 한 번 해도 좋을 듯하고...

 

나머지 unit들도

꼭 비즈니스 목적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표현들이 많다.

어차피 사람 간의 소통의 일이라

대화의 기능 및 목적은 비슷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Unit 6 상황1 항의 및 클레임을 걸 때의 표현들은

직구로 물건을 주문했는데 ㅎㅎ

배송이 지연된다거나

품목이나 수량 착오로 잘못 받았을 때

전화나 이메일에서 충분히 사용 가능할 것 같다.

 

회의 관련 unit 들과

의견 주고받기/협상, 합의 unit에서는

영어로 토론할 때

참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하나 좋았던 점은

아주 세세하게 상황이 구분되어 있고

또 구분된 상황 안에서도

표현들이 다양하게 실려있다는 것이다.

기존 갖고 있던 상황별 회화 책들도

이렇게 세세하게 구분되어 있지는 않았다.

 

비즈니스 회화는

주문서 넣고, 선적 요청하고, 클레임 걸고

지극히 딱딱한

업무적인 내용들만 있을 거라 생각했고

사용할 환경에 있지도 않고

일상 회화도 버벅대는지라

먼 나라 얘기처럼 관심이 덜 갔는데

이 책 한 권으로 20년 넘게 지속된

내 편견이 깨져 버렸다.

업무에서 영어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물론

비즈니스 회화라는 프레임을 벗어나

중, 상급 회화 실력을 갖고 싶으시다면

꼭 소장하시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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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준비 사전 사춘기 사전
박성우 지음, 애슝 그림 / 창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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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사춘기를 조금 멀리 앞두고 있는 둘째는 책을 읽더니 사춘기에는 이런 행동들을 하고 이렇게 느낄 수도 있구나라고 알게 되었다고 하고, 좀 단순한 큰 아이는 '교훈적(????)'이라며 이러지 말아야겠단다.ㅎㅎ 그럼 엄마인 내가 보는 이 책은??

사춘기는 뇌 회로들이 다시 연결되면서 뇌가 뒤집어지는 시기라 아이들조차도 본인들이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지 못한다고 한다. 생물학적 이유가 다분한 시기이니 준비를 한다고 준비되어 지지는 않겠지만, 인생의 첫 성장기로서 아이들이 겪는 감정들과 혼란들을 스스로 들여다보고, 이해하고, 어렴풋이나마 정의 내릴 수 있게 도와주는 일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사춘기 준비 사전과 성장 사전은 나에게는 놀랍고 반가운 책들이다. 사춘기를 다 겪고 성인이 된 나는 내 사춘기에 대해 그 시절보다는 이성적인 시선으로, 때로는 외부의 도움(책)을 받아 반추하고 분석하고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사춘기를 지금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처음일 텐데... 어쩌면 언제 끝날지 본인들도 모르는 전쟁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수도 있을 테니 말이다.

"억울할지 몰라, 귀찮을지 몰라, 궁금할지 몰라, 방황할지 몰라, 외로울지 몰라, 너무 힘들지 몰라, 하지만 다를 수도 있어, 정말 좋을지도 몰라." 각각의 챕터들은 사춘기와 성장기를 거치면서 신체적 변화가 일어나고, 자아 정체성에 대한 물음들이 생기고, 나와 나 이외의 세상(부모, 친구, 소속되어 있는 집단, 크게는 사회) 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려고 시도하는 과정들에서 겪는 감정들과 혼란들을 상황별로 일러스트와 함께 아이들의 시선에서 얘기를 하고 있다. '아, 나도 이런 상황인데...', '아, 나도 이렇게 느꼈는데...', '아, 이런 감정은 이런 말로 표현하는구나...'이런 감정들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거구나.' 등 아이들이 이 책을 본다면 저런 말들이 나오지 않을까? 혼자만 끙끙대고 있었는데, 책에서 친절하게 말해주고, 알려주고, 공감해줘서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책이 되기를 바래본다. 사춘기 준비 사전, 성장 사전과 더불어 사춘기 아이들의 뇌에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지, 생물학적으로 본인들의 사춘기를이해할 수 있는 책도 나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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