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에 부모는 자녀늘 낳고, 자녀는 부모를 키운다! 정말 공감하는 부분이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나의 내면도 컸으니까. 몰랐던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또 다른 세상, 또 다른 기쁨이 무언지도 알게 되었으니까. 부모 코칭!! 자 어떻게 해야 하나. 대화, 긍정적 마인드 다른것들도 많이 있다. 이런 것들을 이끌어 내는 방식! 이책은 아이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부모가 배우며 같이 발전해 나가고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맞벌이 부부이다. 맞벌이 부부가 딸 둘을 키우면서 느꼈던 감정이나 행동들이 여과없이 나와 진솔하게 느껴졌다. 누구나 감추고 싶은 큰아이의 왕따 사건이 그랬고, 우리가 받았던 스트레스를 아이들에게 푸는 것을 보며 우리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 더 친근하게 다가왔다. 나는 또 같은 딸을 둘 가진 엄마로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고, 또 우리아이가 조금 성장했을때 이렇게 해야겠구나란 생각을 하면서 읽어 내려갔던거 같다 . 아직 우리 아이들이 어린 관계로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작가는 책의 내용에서 아이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는 것을 책의 전반에서 강조했다. 모두 알고는 있지만 그러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려워 한다. 그 부분을 쉽게 이야기해 좋았다. 아쉬었던 부분은 아빠의 관점의 이야기가 많아 아쉬었다. 남편들이 보면 더 괜찮은 책이 될 가같다. 참 한가지 더 좋았던 점은 7가지의 레시피 뒤에 부모가 함께하는 놀이학교 부분은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했던 놀이들이 우리 아이에게 어떤 효과를 줄수있는지 나와있어서 였고, 또 새로운 놀이도 몇가지 더 알게되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