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말하는 영문법 초등 1
타보름교육 편집부 지음 / 타보름교육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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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긴 하지만, 아직 문법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영문법 문제집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이 교재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어떤 문법 교재가 좋을지 고민했는데, 이 책은 ‘쓰고 말하면서 재미있게 배우는 영문법’이라는 점이 마음에 끌렸습니다. 직접 하루 공부를 해보니, 아이가 비교적 쉽게 이해하고 무엇보다 스스로 말하면서 풀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구성은 20일 분량으로 되어 있고, 4일까지는 학습을 진행하다가 5일째 되는 날에는 Speak & Write 활동을 하도록 되어 있어요. 하루에 20개의 기본 단어를 익히는 과정도 있는데, 초등 4학년인 아이에게는 아주 기초적인 단어들이라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첫 단원에서 ‘셀 수 있는 명사, 셀 수 없는 명사’를 배우는데, 아이가 “왜 bread는 셀 수 없는 명사일까?” 하고 궁금해하며 질문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스스로 이유를 생각해 보며 배우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거죠.

처음엔 무작정 문제만 풀려 해서 제가 간단히 설명을 해줬는데, 아이가 금방 이해하고는 “아~ 그런 거구나!” 하면서 스스로 다시 지우고 풀어보더라고요. 이 과정을 통해 확실히 기억에 남는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이 교재는 초등학생에게 꼭 필요한 기본 문법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마음에 듭니다. 지루하지 않게 말하고 쓰면서 문법을 익히고 싶은 아이들에게 잘 맞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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