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심리전문가 김선희가 전하는 다정함의 심리학, 다정함이 인격이다.
인간 본성이 원하는 것은 마음과 마음의 연결이다.
서로의 취약성과 아픔을 헤아리는 다정한 관계에서 인간과 인간은 깊이 연결된다.
갈등이 만연하고 인간 존엄까지 파괴되는 현대사회에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그 해답으로 '다정함'을 제안한다.
'다정함'은 서로가 고군 분투하는 가녀린 인간임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차례를 살펴보면 크게
1장 마음이 깨진 당신에게
2장 다름을 수용하는 새로운 방식
3장 다정이 필요한 매 순간
4장 결국 상처는 아문다
로 나뉜다.
글을 읽으면서 책에서 말하는 것들이 나에게 해당되는 것들이 있어서 읽는데 더 빠져 든거 같다.
여러가지 마음이 깨진 나에게 위로해주는 다양한 말들이 있어 좋았으며 다름을 수용하는 새로운 방식에 대해 알려줘서 좋았다.
너와 나, 우리가 결속해 살아갈 수 있는 비결, 깊은 상처를 씻고 회복하고 재생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다정함' 에서 비롯됨을 알수 있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타날 수 밖에 없는 여러가지 아픔과 서로의 치유를 위해 다정한 관계가 더 필요로 한 거같다.
다정함이 필요한 순간들을 읽어보며 나에게 적용되야 할 부분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게 노력하는 나의 자세가 필요해보인다.
책을 통해 나에 대해 되돌아보고 내가 먼저 타인에게 대할 때의 태도를 어떻게 해야할지 한번더 생각하게 해주었다.
마지막 결국 상처는 아문다는 말에서 누구나 책을 통해 공감하고 다정함에 빠져들었으면 한다.
다정함을 실천하는 성숙한 품격!
내가 너를 대하는 방식, 네가 나를 바라보는 마음, 우리는 그 방식과 마음이 다정하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