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출판사 수업 - 좋아하는 일 오랫동안 계속하기
최수진 지음 / 세나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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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상평과 느낀 점

 

이 책은 자신이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경험을 쓴 책이다.  단지 본인이 책을 좋아하고 글 쓰는 것이 좋아하기 때문에 출판사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가지고 뛰어들면 안 된다고 한다. 글을 쓰고 책을 읽는 것은 직장을 다니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한다. 1인 출판사는 대형 출판사처럼 업무가 나누어져 있지 않다고 한다. 출판의 전 과정을 혼자 다 해나가야 한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경험과 능력도 있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작가의 일침을 가하는 말 한마디가 와닿았다. ‘직장에서 일 잘하는 사람이 개인 사업을 해도 잘한다. 즉, '직장에서 일을 능력있게 하지 못한다면 개인 사업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먼저 사업을 시작한 인생 선배가 하는 충고 같았다.

 

 이 책에서는 직장인과 자영업자로서 장/단점을 비교하고 있다. 출판사를 꾸려나가는 것이 어려움도 있지만, 작가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에 육아와 일을 탄력적으로 할 수 있는 것에 더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당부하는 여러 가지 중에 출판사의 특색을 보고 투고하라는 조언을 한다. 즉 그저 '내 책을 내고 싶은 마음'만 가지고 책을 내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출판사에 대한 특색을 조사하는 것 또한 중요함을 알려 주고 있다. 또한 책을 나온 후 마케팅은 출판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랑 같이 하는 것임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대형 출판사가 아닐 경우에는 더욱더 중요한 것 같다. 그러므로 일단 많이 쓰고 자신의 콘텐츠를 찾아서 개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 마음에 남는 글귀

p. 30

아무리 남들이 보기에는 작거나 보잘것없고, 이루어질 것 같지도 않은 꿈이라도, 그 꿈이 너무나 이루고 싶고 좋아하는 일이라면, 그리고 열심히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분명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주고 싶어서다.

 

p. 87

작가가 되기를 원하는 분들께 나는 항상 말한다. 블로그나 SNS는 꼭 하시라고 말이다, 저자가 팬덤을 형성할 만큼 콘텐츠를 가지고 남다른 매력을 발산하지 않으면 출판사도 마케팅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p. 114

역시 가장 많이 쓰는 홍보 수단은 돈이 들지 않는 방법, 즉 내가 열심히 자판을 두드려서 블로그, SNS로 우리 출판사의 책 알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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